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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인생이야기 그리는 ‘빛그림사우회’
사진문화 발전 위해 똘똘 뭉친 13명의 회원들

사진작가협회 소속 프로 작가들… 첫 전시 열어
황정아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2년 04월 26일(목)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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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그림사우회 회원들.

빛그림사우회 회원들.

빛의 마술이라 불리는 사진에 푹 빠진 13명의 사진마니아들. 좋은 촬영장소를 발견하면 열 일 제치고 달려가는 이들이 ‘빛그림 사우회’(회장 김준기)라는 이름으로 똘똘 뭉쳤다.

빛그림 회원 대부분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익산지부장 최덕환)에 소속된 전문 작가다. 교수,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과 다른 연령대지만 사진이라는 공통관심사로 하나가 됐다. 한 달에 한 번 정기출사는 물론 갑작스러운 번개출사도 마다하지 않는 열혈 사진작가들이다.

이들은 4년 전 사진문화 발전에 힘을 보태고자 ‘빛그림 사우회’를 창립했다. 각자 주제를 정해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찍고 서로 공유하며 극찬과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최덕환 부회장은 “사진은 무엇을 찍느냐 보다 어떻게 찍었느냐가 중요한 것”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같은 대상을 어떻게 찍었는지 연구하고 배우고 있다”고 빛그림을 소개했다.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기 위해 셔터를 누른다는 배철준 총무는 “잊고 살았던 자연의 그리움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함께하는 회원들이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된다”고 미소 짓는다.

이들은 단순 사진동호회를 넘어 사진전시의 새로운 문화를 구축하고 중심축 역할을 하자는 의미로 첫 전시회를 열었다. 30일까지 익산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태원 회원은 “그동안 산과 들을 발품 팔며 찍어 온 소중한 작품들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감상한다는 것에 설레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태휘 회원은 “이번에 회원들의 작가노트를 담은 사진집을 발행해 작품 감상에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재미있는 거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준기 회장은 “자연과 인생의 이야기를 렌즈에 담을 수 있다는 것이 사진의 매력”이라며 “우리만의 축제가 아니라 익산시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에 대한 무한한 열정을 쏟는 빛그림 사우회 회원들. 이들은 다양한 연출과 기법 등을 연구해 새롭고 발전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황정아 기자

황정아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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