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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줌마파워를 여실히 보여주는 ‘풍성한 가게’ 황미영 사장(47).
요즘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만큼 바쁘지만 얼굴은 싱글벙글이다. 지난해 10월 도전한 창업에 성공했기 때문.
피부관리숍을 운영하던 황 사장은 익산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본부장 양경이)와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최병선)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플래너 직업교육을 받고 새로운 일에 도전했다.
능숙한 컴퓨터 실력을 살려 중개형 온라인 쇼핑몰인 오픈마켓을 이용했다. ‘풍성한 가게’라는 이름을 걸고 G마켓, 옥션, 11번가에서 고구마, 고등어, 현미 등 농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도 많았다. 아이템 선정, 물건의 문제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쉬지 않고 공부하고 노력한 결과 5개월 만에 판매자 최고 등급인 ‘파워딜러’ 자리에 올랐다.
황 사장은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아 좌절도 하고 힘들어 했다”면서 “계속 연구하다보니 하루하루 좋은 성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월평균 주문건수 400건이 넘어야 오를 수 있는 ‘파워딜러’가 됐을 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황 사장의 성공노하우는 남다른 홍보 전략이다.
황 사장은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라 광고비 지출하기 부담됐다”며 “그래서 생각한 것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였다”고 설명했다.
SNS를 통해 알게 된 사람들에게 자신의 일상과 함께 판매물품을 홍보했다. 덕분에 인간적인 정을 돈독히 하고 신뢰를 쌓아 고정고객을 만들었다.
또 재 구매 고객에게는 손 편지와 현미 등을 같이 보내 정성 가득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고객이 기절할 때까지 만족시키자’는 일념으로 사업에 매진 한 황미영 사장. 상품후기에 좋은 글이 올라올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
황 사장은 “먹을거리를 판매하다 보니 주부이자 두 아들의 엄마로서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운영한다”면서 “든든하게 지원해준 철희(23)와 훈희(20)에게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엄마가 되기 위해 더욱 좋은 상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는 황 사장.
“나무의 씨앗을 심고 하루하루 키워간다는 마음으로 시작해야 한다”며 “특히 고객의 소중함과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전했다.
황 사장은 곰치장아찌 등 발효식품으로 상품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모든 오픈마켓에서 탑셀러가 되기 위해 투철한 도전정신과 서비스정신으로 무장한 황 사장은 진정한 아줌마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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