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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에서 3대째 거주하고 있는 안모씨는 빛바랜 사진을 보며 회상에 잠겼다. "옛날에는 지역에 있는 유적지나 가까운 산 등으로 소풍을 많이 갔습니다. 아이들에게 그 시절에 대해 가끔 이야기 해주곤 하죠."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는 않았지만, 친구들 간의 따뜻했던 정을 느낄수 있었던 마음은 그 무엇보다도 풍요로웠던 그때 그 시절.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만 추억 속의 사진을 보며 옛 친구들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
사진은 함라 중학교 2학년 소풍기념 사진이다. 50년~80년대에는 지역의 문화 유적지로 소풍을 가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숭림사, 미륵산, 배산, 수도산 익산의 많은 산들과 유적지를 소풍의 장소로 정하고, 어머니가 정성스레 싸주신 도시락을 먹으며, 친구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던 추억이 아련히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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