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하 시조시인·평론가·한국문인협회 고문
단 방 單方 (경시조)
산증(疝症)에 걸린 죄인목을 치니 오무라든다
단방 좋아하는 사람고개를 끄덕이며
산증엔 목 치는 것이바로 선약이로다.
* 산증(疝症): 남자의 고환이 몹시 커지는 병.
지명 바꾸기 (시사경시조)
지명을 바꿨더니 인기 상승하더라고면 이름에 대관령면, 역 이름에 김듀정역영월선 김삿갓면에 한반도면까지.
* 일찍이 증자(曾子)는 도천(盜泉)의 물을 안 마셨나니. /장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