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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보훈지청 문홍관
일찍이 나폴레옹은 "전쟁에서의 전력은 무형의 정신 전력이 75%를 차지하고, 병력의 수효나 장비의 규모 등 유형 전력은 그 비율이 단지 25%에 불과하다"고 간파했다.
즉 전쟁에서의 정신은 물질에 비해 3배의 가치를 지닌다는 것이다. 이는 이스라엘과 베트남의 사례를 보면 국민의 정신이 국가의 존망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인구 760만 우리나라 경상도 크기의 작은 나라인 이스라엘은 아랍 국가들에게 둘러싸여 늘 전쟁에 위험을 안고 있다.
1948년 건국 이래 수차례에 걸친 아랍 국가들과의 전쟁에서 국력 결집을 통한 총력전으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고 있는 것은 이스라엘 국민 모두를 하나로 똘똘 뭉친 힘, 즉 나라사랑정신이다.
1976년 월남의 패망도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많다. 당시 월남은 군사력과 경제력에서 월맹을 압도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월맹이 남침하지 못할 것이라는 안이한 생각에 젖어 있었다.
사회 각계각층의 반체제, 반정부 투쟁 선동으로 사회 혼란과 국론분열은 극에 달했고. 사태가 심각해지자 미국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많은 군인들이 파병되어 목숨 바쳐 싸웠지만 결국 월남은 국론 분열이라는 내부의 적으로 인해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폐망의 길로 가게 된 것이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국가위기의 상황에서 나라를 떠나겠냐는 질문에 이스라엘 국민은 불과 3%만이 떠나겠다고 답했던 반면 우리 국민은 무려 38%나 떠나겠다고 답을 했다는 것은 설문조사의 오차를 감안하더라도 너무나도 심각한 상황임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다.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은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 휴전상태이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2010년 천안함 피격과 연평도 포격을 감행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의 손실을 주었다.
세계 각국이 북한정권의 명백한 도발행위임을 인정함에도 우리사회 일부에서는 아직도 억지주장을 하면서 국민여론을 분열시키고 있다.
이제 북한정권의 도발에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 비참하고 피폐한 삶을 살고 있는 북한주민들의 삶을 나 몰라라 하면서 수시로 도발을 일삼는 북한정권에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또한,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여 국민단결을 이루어야 한다.
이에 국가보훈처에서도 천안함 피격 2주기를 맞아 작전수행 중 산화한 46용사 및 구조과정에서 전사한 고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는 전국적인 특별 추모 사진전, UCC공모전을 비롯하여 나라사랑 정신 강화를 위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을 통하여 우리 자신의 정신을 강화하며 나 자신의 안위를 넘어 국가를 지키고 보존하고자 하는 국민의 정신으로 나아가야 한다.
천안함 피격 2주기에 즈음하여 이 사건이 주는 교훈을 깨닫고 곧 다가올 통일된 조국을 위해 대한민국의 국민정신 진화를 위한 치열한 자기 성찰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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