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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교수협의회(회장 인문대 이주천)가 지난 7일 발표한 11개 학과 폐지와 관련, 컨설팅과 대학 집행부의 대응방안의 문제점에 대해 이의를 제기했다.
교수협의회는 22일 오전 11시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앞에서 ‘삼일회계법인(교과부) 컨설팅과 원광대학교 대응방안의 문제점’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원래 의도했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 오히려 우리 대학을 혼돈의 수렁에 빠트리는 단초를 제공했다”며 “일자리 창출을 하지 못하는 현 정부의 무능을 대학에 떠넘기려는 의도로까지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77개 학과의 등수매기기로 끝난 용두사미 컨설팅”이라며 “학과의 특성이 무시된 획일적이고 편의적인 컨설팅”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원광대학교 집행부의 무능과 독선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이들은 “폐과대상 11개학과의 학과장들을 소집해 폐과결정을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그 직후 기자회견을 자청해 폐과결정을 발표했다”며 “총장 및 대학본부의 이번 처사는 비교육적이고 비민주적인 행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교과부로부터 송부된 대학평가 예정 공문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6개월의 준비기간을 송두리째 날려버린 총장, 교학부총장 등 현 집행부의 명백한 잘못과 무능으로 인해 야기된 인재”라고 덧붙였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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