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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대 익산시의장
한때 켄 블랜차드의 저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온 국민이 칭찬 운동의 전령사가 됐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어떨까? 사회생활이 날로 복잡해지고 여유가 없어서일까 우리는 칭찬에 많이 인색해져가고 표현방식의 서투름으로 인해 거부감까지 느낄 때도 있는 거 같다. 칭찬은 어린아이부터 나이 드신 어르신까지 누구나 좋아한다. 나에게도 칭찬이란 단어는 매우 좋고 무언가를 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칭찬에 약하게 되고, 특히 어릴 적 받은 칭찬 한 마디가 그 아이의 미래를 변하게 했다는 이야기를 접할 때 마다 칭찬의 참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이탈리아 어느 작은 마을에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인 한 청년이 있었다. 그는 혼자 열심히 노래를 연습하다가 드디어 오페라 가수 오디션을 치룰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 청년은 정말 최선을 다해 노래했지만 아쉽게도 오디션에서 떨어졌다. 이 청년은 심하게 좌절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않겠다고 결심했다. 이때 그를 지켜보던 어머니가 다가와 이렇게 말했다. “아들아, 나는 네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를 지녔다는 것을 안단다. 이 엄마는 네가 부르는 노래 소리를 들을 때마다 얼마나 행복한지 모른단다. 엄마는 네가 꼭 유명한 오페라 가수가 되리라 믿는다.” 이 청년은 어머니의 격려에 힘입어 다시 노래를 시작했다. 그리고 결국 그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가 되었다. 그의 이름이 바로 엔리코 카루소이다. 이처럼 칭찬이 진정한 힘을 발휘하도록 하려면 그 사람의 좋은 점과 잘한 점을 진심으로 발견하고 지지해야 한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내면에서부터 적극적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켜 더 좋은 결과들이 발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켄 블랜차드는 그의 저서에서 ‘다른 사람들이 잘한 일에 초점을 맞추고, 긍정적인 일을 강조하며, 벌을 내리기보다는 시간을 주는 태도’를 가지라고 말한다. 칭찬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으면 ‘좋은 점이나 착하고 훌륭한 일을 높이 평가함. 또는 그런 말’이라고 되어 있다. 즉 칭찬이란 ‘장점을 찾아 말해주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많은 대중들 속에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데 일반적으로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을 때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형성했다고 받아들인다. 또한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때 기쁨과 보람을 느끼기도 한다. 그 이유는 ‘인정 한다’는 말 자체가 ‘신뢰 한다’는 말의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우리가 신뢰받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뜻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우리도 이제부터 ‘칭찬하는 습관’을 길러보기로 하자. 가정에서, 직장에서, 사회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만 보려 노력하는 것이다. 우리는 같은 대상과 대화를 하면서도 좋은 점만 찾으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나쁜 점만 찾으려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세상에는 좋은 점이 하나도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수많은 나쁜 점들 중에서 아주 우연히 발견한 오직 하나의 좋은 점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진실로 따뜻한 가슴의 소유자이며 마음의 눈이 밝은 사람이라 생각 한다. 이제 우리 주위의 사람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진심어린 칭찬 한마디를 건네는 하루하루를 보내 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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