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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혈
헌혈은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한다. 비록 작은 사랑의 실천이지만 그 결과는 위대하다.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있거나, 대체할 물질이 아직 없다. 생명을 사고 팔 수 없다는 인류 공통의 윤리에 기반해 세계 각국은 혈액의 상업적 유통을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혈액은 살아 있는 세포로 구성돼 장기간 보존할 수 없다. 지금 이 순간도 수혈이 필요한 많은 환자들의 목숨을 구하고 있기 때문에 헌혈은 그 자체로 '생명 나눔'이다. 헌혈을 생활화하는 사람들 가운데 익산시도 2011년 연말에 헌혈 유공 시민 4명(최두홍, 박상내, 김윤홍, 서영선 씨)을 표창한바 있으며 이중 최두홍, 박상내 씨는 60대 중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헌혈 봉사에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헌혈률은 4~5%에 불과해 일부 피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매년 혈액을 수입하는 데 200~300억 원을 쓰고 있다. 우리나라의 헌혈률이 선진국에 비해 떨어지는 것은 헌혈이 건강에 좋지 못하다는 잘못된 선입견 때문이다. 사실 건강한 사람들은 헌혈로 혈액이 빠져나가도 몸이 알아서 그만큼의 혈액을 다시 생성하기 때문에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외국으로부터 수입하지 않고 혈액을 자급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 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 나 자신과 우리는 언제 수혈을 받을 상황에 처할지 아무도 모른다.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더 나아가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다. 익산사랑헌혈봉사단에서는 익산시 헌혈 자원봉사단을 5월 31일까지 모집한다. 관심이 있는 시민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837-1365)로 연락하면 자세한 내용을 알수 있으니 많은 시민이 동참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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