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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 열반 장의 행렬 - 박길승 씨 소장
1943년 원각 성존 소태산 대종ㅅ 열반 행렬을 찍은 사진. 원불교 소장 사진으로 1943년 6월 당시의 운구 행렬과 바라보는 시민들의 일상 모습이 함께 담겨져 있다. “장의 행렬이 신용리(현재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출발했는데, 당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시민들이 몰렸다고 해요. 그런데 서슬퍼런 일제강점기 시절이라 일본경찰이 그 수를 제한했어요. 법복 입은 200명만 운구행렬에 참여하고 나머지는 저지당했죠”. 신용리를 출발한 장의 행렬은 북일주제소(신동)를 지나 중앙동으로 가는 옛길을 따라 천일고무공장 앞을 지나 금강리 부근(현 동산동) 이리 화장장에 도착해 열반의식행사를 한 뒤에 다비하였다.(출처 원불교 교사) 사진은 지금의 남중동, 당시 천일고무공장 인근 거리에서 촬영되었다. 1940년대 당시의 생활상과 사람들의 살아있는 표정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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