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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용되는 약물들을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남용되는 약물들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중추신경억제제로 알코올, 아편, 헤로인, 모르핀, 날부핀, 본드나 부탄가스 등의 유해화학물질, 신경안정제 등 입니다. 중추신경억제제는 중추신경인 뇌를 억제해 통증을 감소시키고 이성적으로 잘 억제해 오던 기능들을 마비시켜 억제를 못하게 만드는 작용을 하게 되어 평소에 억눌렸던 감정이나 생각들이 거침없이 밖으로 표출되도록 하며 나중에는 호흡중추와 심장박동중추까지 억제해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습니다. 중추신경억제제내의 억제물질은 내성이 있고 신체적인 금단증상을 일으켜 약물을 중단할 경우 심각한 금단증상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점점 더 약물에 깊게 의존하게 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두 번째는 중추신경흥분제로 필로폰(메스암페타민, 속칭 히로뽕), 코카인, 담배, 엑스타시 등입니다. 중추신경흥분제는 중추신경인 뇌를 흥분시켜 일시적인 쾌감이나 들뜬 기분을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뇌를 흥분시킨다는 것은 다시 말해 일시적으로 과량의 신경전달물질을 분비케 하여 정신병적 증상을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흥분제는 잠을 쫓고, 피로감을 없애고, 식욕을 감퇴시키는 작용을 하지만 중추신경억제제와 마찬가지로 내성이 있어 같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점차 양을 늘려가야만 합니다. 또한 정신적인 의존이 심하여 약물을 계속 갈망을 하게되고 결국에는 참지를 못하고 또다시 약물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게 됩니다. 약물을 중단할 경우에는 우울증에 빠져 의욕이 없어지고, 잠이 많아지고, 피로감이 심해지며, 식욕이 증가하는 증상을 보입니다. 세 번째는 환각을 유발하는 물질인 환각제로 대마나 LSD, PCP(펜사이클리딘) 등이 있습니다. 환각제는 뇌를 흥분시키거나 억제시켜 환각을 유발시키는데 뇌조직의 일상적인 활동을 방해함으로써 일시적인 청각, 시각, 촉각, 후각, 미각 등의 오감에 이상을 일으켜 비현실적인 감각을 야기한다. 이로 인해 판단력의 마비가 생기며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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