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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처럼 번지는 커피붐. 마시는 것에서 만드는 것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바리스타를 꿈꾸는 이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바리스타 김종민 씨(42)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커피숍 커피명가(어양동점, 영등점, 신동점)를 운영하며 원광대학교 평생교육원 바리스타 과정과 남성여고에 출강을 나가는 소문난 ‘바리스타 선생님’이다. 2005년부터 커피교실, 문화센터 등 교육에 힘써온 그의 인기 비결은 부드러움 속 섬세함이다.
2003년 지인의 권유로 커피를 접하게 된 그는 국내 1호 바리스타 안명규 씨(커피명가 대표)를 찾아가 기본부터 차근차근 갈고 닦았다.
커피를 알면 알수록 매력에 빠져든다는 그. 공식과 정답이 없는 것이 커피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그는 ‘재료가 좋아야 좋은 맛이 난다’는 신념으로 직접 생두를 구하기 위해 생산지를 가서 눈으로 확인한다. 그래서 얻은 직거래 농장. 커피명가의 자랑으로 꼽히는 부분이다.
특히 대형프랜차이즈와 달리 각 매장마다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는 브랜드의 특징을 살려 익산의 커피명가는 야외정원 등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었다.
커피명가 더로즈점 야외정원.
여기에 핸드드립커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많은 커피마니아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좋은 재료로 좋은 맛을 내고, 좋은 공간에서 좋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익산 커피명가 만의 색깔을 입혀봤다”고 말했다.
그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사람들에겐 아낌없는 조언을 해준다.
“커피는 멋을 내는 것이 아니라 맛을 내는 것”이라는 김종민 씨.
많은 사람들이 커피숍을 창업아이템으로 선택하는 만큼 살아남기 위해서는 모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적성에 맞는지 경험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그는 바리스타를 오리와 같다고 말한다. 보이는 모습은 우아하지만 그 속에 끊임없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가장 많이 해주는 말은 "기본을 갖추고 차별화 된 전략으로 고객을 감동시켜야 한다"다.
그는 “색다른 커피 맛을 내기 위해 공부하고 그로 인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진정한 바리스타”라고 말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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