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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의 기운 받아 더욱 거듭나는 익산예총이 되겠습니다.”
익산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니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익산예총) 정동규 익산지회장(53).
국악,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음악, 무용 등 8개 협회를 총괄하고 있는 정 회장은 남성여중 미술교사로 재직 중이며 전국조각가협회 이사, 익산시 서동축제 이사, 익산 돌문화비엔날레 이사, 미술공모전 심사위원장 등 다방면에서 예술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회장은 2009년 취임 후 익산의 1천여 명 예술인들과 함께 많은 사업을 꾸려왔다.
익산예술제는 해가 바뀔수록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익산예총의 대표 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열리는 44회 익산예술제 역시 8개 협회와 함께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역사가 깊은 익산예술제는 단연 익산의 자랑거리 중 하나”라며 “항상 힘을 모아주시는 각 협회 지부장님에게 고맙고 더 많은 시민이 같이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익산 익옥수리조합 레지던스’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아닌 예총에서 맡아 이끌었다. 레지던스를 통해 지역 작가들의 자유로운 작업 공간을 마련, 시민들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정 회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재 양성에도 지속적인 활동을 펼쳤다. W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지역문화기획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는 3기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성공리에 이뤘다.
4기는 5월에 모집할 예정이다. 특히 탄탄한 강사진 구성으로 인기가 많았던 만큼 이번에도 저명인사 등 강사 초청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도 국제퍼포먼스 아트 페스티벌, 서동축제에서의 지역 예술인 참여 등 시민과 소통하고 가까워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정 회장.
정 회장은 “잘 사는 익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양한 문화가 채워져야 한다”면서 “한 두 명의 관객만 있더라도 활발하게 움직여 문화를 자주 접할 수 있도록 기회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조각가이자 교사, 익산의 문화예술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정 회장은 지역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활동에 집중하고 그들의 목소리가 세상에 울려 퍼지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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