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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이리 버스 정류장 - 나 훈 씨 소장.
옛날 이리(통합 전 지명)의 버스 정류장을 기억하십니까? 요란한 엔진소리, 시커먼 매연. 탈탈탈~고물 버스. “1977년이었죠. 이리역 폭발사고가 나기 몇 달 전쯤에 찍은 사진이에요. 이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었고 거의 다 단층 건물이었어요. 그래서 멀리까지 훤히 찍혔는데, 지금은 그 일대가 구도심이기는 해도 높은 건물들이 들어서서 예전에 버스정류장이었다는 흔적은 없지요.” 나훈 씨가 34년 전 직접 건물 옥상에 올라가 찍은 사진이다. 현재의 익산시 버스정류장은 평화동에 위치해 있지만, 1977년 11월 이리역 폭발사고가 일어나기 전에는 역 바로 옆이 버스 정류장이었다. 익산역에서 원대 방향 창인아파트 사거리 지점. 그 당시 버스 정류장은 시내 중심권이자 상권이 형성된 가장 큰 번화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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