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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이리농림학교 전경(1923년) - 익산대총동문회 소장
1923년 당시 공립이리농림학교 모습. 현재 왼쪽 1동만 남은 이리농림고등학교 건물은 문화재로 지정됐다. 일제강점기 당시 전국 수재들이 다 모였을 정도로 명문으로 꼽혔던 이리농림학교. 1922년 5년제 공립이리농림학교로 설립돼 농업진흥과 농림직 지도자양성을 목적으로 익산시 마동의 잠업회사를 가교사로 하여 전국 유일의 갑종 실업학교로 출발했다. 전국의 도청소재지에서 농과·임과의 1학년 각 50명과 농과 3학년 54명을 선발해 전학생을 기숙사에 입사시켰는데, 한일 공존공영을 한다는 방침으로 한국인과 일본인 학생을 반반씩 모집했다. 광복 전까지 졸업생 수는 한국인 1천50명과 일본인 999명을 배출했다. 1952년 3년제 이리농림고등학교로 개편, 이후 1991년에 이리농공전문대학, 1998년 익산대학교, 현재는 전북대학교로 통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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