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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관섭 원광여자고등학교장
최근 이지성 씨(38)의 ‘꿈꾸는 다락방’이 국민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을 쓴 이지성씨는 1992년 전주교대에 입학해 2학년 때 작가가 되기로 결심을 하고 날마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으며 글을 썼다. 교원임용고사 준비에 정신이 없던 친구들은 “병신, 사이코, 또라이” 라고 부르며 미친놈 취급을 했다. 심지어 후배들에게도 “이지성과 같이 있으면 인생 망치니 옆에도 가지 말라”는 말이 들릴 정도로 무시를 당했다. 1996년 졸업을 하고 전북대 법대 3학년에 편입하여 다시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교대 동창들은 “이지성이 법대에 가서도 정신을 못 차렸다” 고 비웃었다. 전북대를 졸업한 후 군대생활을 마치고, 임용고사에 합격해 경기도 분당의 서현초등학교로 발령을 받았다. 이지성은 달동네 옥탑 방에 살면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난하게 살아가고 있는 소시민들을 보고 ‘가난한 사람을 위해 글을 쓰겠다.’고 결심을 했다. 그리고 3년간 자서전과 평전 2000권을 읽기도 하였고, 150여권을 필사하기도 하며, 자기계발서 작가로 전향했다. 그 후 이지성은 ‘여자라면 힐러리처럼’으로 크게 히트를 쳤고, ‘스물일곱 이건희처럼’, ‘리딩으로 리드하라’,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 등 발간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사람은 무엇을 위하여 사는가? 꿈과 이상을 위하여 산다. 어떤 사람은 대통령이 되기를 원하고, 어떤 사람은 돈 많은 부자가 되기를 바라며, 어떤 사람은 유명한 연예인이 되기를 꿈꾸는 사람도 있다. 사람에 따라 크고 작은 차이는 있으나 꿈이 없는 사람은 없다. 그런데 꿈을 실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막연한 생각으로 노력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생생하게 노력을 해야 꿈을 이룰 수 있다. ‘꿈꾸는 다락방’에서는 R = VD ( Realization = Vivid Dream)라는 공식을 통해 생생하게 상상할 것을 강조한다. 첫째, 사진을 찍어 가지고 다니며 생생하게 상상한다. 멋있는 집을 사고 싶은 사람은 멋있는 집을 사진으로 찍어 가지고 다니며, 그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상상한다. 둘째, 동영상을 보며 상상을 한다. 세계 최강의 한국 여자 양궁 선수들은 7분 2초짜리 동영상을 보며 자신들이 완벽하게 과녁을 명중시키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보면서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셋째, 자신이 꿈을 이룰 장소로 가서 상상을 한다. 서울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서울대를 방문하여 자신이 서울대를 다니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며 공부를 한다. 넷째,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 있게 말로 표현한다. 손정의는 “나는 장래에 반드시 몇 만의 사람을 거느릴거야”라고 공언을 했다고 한다. 다섯째, 구체적으로 글로 쓴다. 조지 워싱턴은 열두 살 때 “나는 미국을 독립시키고 대통령이 될 것이다.”라고 썼다고 한다. 실제로 이러한 기법들 중 단 하나만이라도 제대로 사용한 사람은 반드시 성공을 했고,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다고 한다. 물론 상상만으로 모든 꿈이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서울대학에 합격하기를 원하는 학생이 공부는 하지 않고 상상에만 몰두한다면 꿈을 이루기는 힘들다. 합격했을 때를 상상하며 열심히 노력할 때 자신이 바라던 꿈은 현실이 된다. 새해 임진년을 맞이하여 우리 익산시민 모두가 사진, 동영상, 장소, 소리, 글쓰기 등을 이용하여 생생하게 꿈꾸고 실천하여, 반드시 꿈이 실현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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