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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신문<76> 1월 1주차 2012년 1월 6일 발송
장순하의 시사경시조 산책 <76>
장순하 시조시인·평론가·한국문인협회 고문
동해 해돋이 (경시조) 먼 옛날 페르샤에서 건너온 남빛 유리병
와장창 박살나서 흩어진 조각 위에
진홍색 모란 한 송이 둥실 피어 오른다.
옛 동네의 새 표지판 (시사경시조)
천리 먼 구름 밖 50년 전 내 살던 곳/
고을 이름 바뀌어도 동네는 그대론데/
못 보던 표지판 하나 ‘시가 있는 거리’라.
*익산시(옛 이리시) 중앙동 사는 김중수(金重洙) 시인이 집 앞에 새 표지판을 세웠다. /장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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