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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탑에서’ - 양순목 씨 소장사진
서동과 선화의 전설이 내려오는 미륵사지 석탑. 익산의 자랑이자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양순목 씨의 선대인(先大人)이신 고(故) 양길종 씨의사진으로 1997년 작고했다. “당시 아버지가 26~27세 되던 때라고 들었어요. 당시 금마초등학교 교사셨는데, 동료 교사들하고 함께 찍은 사진이랍니다. 집안 큰아버지께서 일본에서 사진을 전공해서 집안에 당시에는 귀한 카메라가 4대 정도 있었다고 해요”. 사진속의 미륵사지 석탑은 일제가 1915년에 씌워놓은 콘크리트가 선명하게 보인다. 1980년대까지 미륵사지 석탑에 올라가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었다. 지금 미륵사지 석탑은 복원을 위해 해체되었다. 2009년 1월 해체 과정 중 1천400년 전 백제 공예 기술을 찬란히 드러낸 사리장엄과 사리봉안기가 발굴되는 역사적 사건도 있었다. - 고도 익산 옛모습 사진·기록물 공모전 금상작
<사진제공=익산문화재단>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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