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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봉사하는 익산무용협회가 되겠습니다.”
무대에선 단아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일상에선 익산 무용계를 위해 원더우먼이 되는 한국무용협회 고명구 익산지부장.
40여년 춤과 함께한 고 지부장은 원광대학교 무용학과 1회 졸업생으로 대한민국 4대 명무 최현 선생의 ‘비상’을 전수받고 전북 예술대상을 수상한 익산의 대표 춤꾼이다.
고 지부장은 익산예술제-익산무용제, 사랑의 춤 등 2011년에도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동춤전국제전은 서동축제 기간에 열어 예향의 도시 익산을 알리고 한국무용의 인재를 발굴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밖에도 원광대학교 이길주 교수와 함께 매달 한 번씩 ‘호남춤연구회 사랑방 춤’ 공연을 열고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고 지부장은 “몸의 대화인 춤을 많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즐기길 바라는 마음에 다채롭게 선보였다”면서 “협회원·호남춤연구회원 등 익산의 춤꾼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예술로 봉사하는 무용협회’가 되기 위해 올해도 사랑 가득한 공연을 준비 중이다.
한국무용협회 전국지부 중 유일하게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고 지부장은 올해 특별한 무대를 기획하고 있다.
결식아동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춤’. 어느덧 10년을 맞이해 전주, 군산, 김제, 남원, 정읍 등 전북지역 5개 지부와 좀 더 알찬 ‘2012년 사랑의 춤’을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설 계획이다.
고 지부장은 “소외된 시설과 독거노인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해마다 사랑의 춤을 열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서동춤전국제전의 규모를 키워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받겠다는 야심찬 각오다.
전국 대회인 만큼 익산 무용계의 발전과 지역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과 시민들을 위한 양식이 되는 춤을 선보이겠다”는 고 지부장은 함께 어깨를 들썩이며 흥겨운 2012년이 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무용협회가 되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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