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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살다보면 행복은 천만배로 다가옵니다.”
2011년 익산시민의 장 봉사장을 수상한 서길봉 씨(61). 30여년 오롯이 봉사의 길을 걷고 있다.
그는 1988년 발대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익산지대(지대장 정영애) 창단멤버로 현재 상임위원을 맡아 590여명의 회원들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인시장에서 운영 중인 ‘중앙청과•해물상회’에 교통봉사대 모금함을 비치해 심장병어린이 돕기, 무연고자 장례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다.
모금 활동을 통해 새 생명을 준 심장병어린이는 모두 36명. 그는 건강해진 아이들을 떠올리기만 해도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교통봉사대 회원들과 7년째 이어 온 자장면 봉사도 그의 봉사 이력 중 가장 보람 있는 일이다.
그는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찾아 자장면을 대접 할 때면 항상 뿌듯함에 가슴이 벅차다”면서 올해는 3월부터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가는 ‘봉사왕’ 남편을 둔 덕에 부인 김경희 씨는 가게를 도맡아 운영하면서도 불평 한마디 없다. 아들과 딸 역시 자랑스러운 아버지라며 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다.
“가정에 소홀할 때가 많았는데 가족들이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니 고맙고 미안함이 크다”는 서길봉 씨.
어려운 이웃이 외롭지 않은 사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를 시작한 그는 한결같은 모습으로 참 봉사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중앙동 = 최진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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