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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시조시인.
“내가 느끼고, 내가 경험한 것들을 표현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시를 쓰게 한다. 시가 있어 나는 행복하다.”
이순자(51) 시인이 자신의 첫 시집 ‘집 없는 음표들을 그려놓고’를 발간했다.
이 시인은 “누구나 공감하고 쉽게 받아들여지는 시를 담고 싶었다”며 16년 동안 간직하던 100편을 담은 이번 시집을 자신의 삶 자체라고 설명했다.
‘집 없는 음표들을 그려놓고’는 총5부로 나눠져 영산원‧요양원 등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겪은 일, 친정어머니 등 일상의 이야기를 소재로 다뤘다.
누구에게나 편하게 다가오는 시로 문단 계의 인정을 받아 제13회 마한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997년 한국시에 시조로 등단해 한국문인협회, 가람기념사업회, 교원향토문화연구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이 시인은 시조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여산면 관할초등학교 시조공부 학습지도, 가람시조문학제 진행 등 시조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시인은 “한국 고유의 정형시인 시조를 우리가 이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시조를 보고, 느끼고, 가슴에 담을 수 있길 바란다”고 꾸준히 시조 홍보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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