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하 시조시인·평론가·한국문인협회 고문
오 늘 · 4 (경시조) - 눈금 하나
그리니치 천문대 머리 센 당직 직원
허공에 손가락으로 눈금 하나 긋고는
혼자서 ‘오늘’이라고 중얼거린 것일 뿐.
철강왕 박태준 (시사경시조)
집념으로 쇠도 녹인 철강왕 박태준씨/운명은 못 녹이고 영예롭게 운명하다/만인이 애도합니다 짐 부리고 쉬시오.
* 포스코 창설자 박태준씨가 12월 13일 서거하다. /장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