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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극협회 이도현 익산지부장.
관객과의 거리가 가장 밀접한 연극. 뜨거운 열정을 뿜어내는 익산의 연극인들과 한국연극협회 이도현 익산지부장(45)은 올해도 바쁘게 달려왔다.
올해 처음 초청공연 한 프랑스 정통마임 ‘진주도둑’, ‘경로당 폰팅사건’ 등 다양한 장르의 연극을 소극장 무대에 올려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7년째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하는 ‘연극교실’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서동선화 등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연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아이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 지부장은 “아이들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적극적으로 연극에 참여할 때마다 기특하고 뿌듯하다”며 “내년에는 지역아동센터 외에도 시외지역학교 아이들을 소극장에 초대에 공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펼쳐 경로당, 요양원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정서에 맞는 연극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지부장은 “내년에는 관객과의 만남을 자주 갖고자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09년부터 시작한 ‘가족은 힘이다’ 프로젝트인 가족시리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극공연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익산의 유일한 소극장인 ‘아르케'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큰 목표이다.
소규모 단체와 협약해 연습실․공연장 대관 등을 지원하고 관객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도맡을 계획이다.
이 지부장은 “아르케는 정부와 익산시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시민을 위한 소중한 공간이기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지부장은 “주부극단 등 다양한 극단이 많이 생겨 시민들에게 재미있는 연극공연을 선보일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적은 인력이지만 탄탄함을 갖춘 연극협회 익산지부. 이도현 지부장을 비롯한 익산 연극인들은 2012년 임진년에도 땀과 열정으로 예술계를 뜨겁게 달 굴 준비가 돼 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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