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머리소녀가 누워 있는 모습
◆ 테이블마운틴(Table Mountain) 이란! 테이블마운틴은 거대한 산봉우리를 마치 칼로 댕강 잘라 만든 평지처럼 보여 붙여진 이름이다. 변덕스런 날씨 때문에 항상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구름이 자주 정상을 가린다. 이곳 사람들은 산 정상에 걸쳐있는 짙은 구름이 마치 보자기처럼 생겼다 해서 테이블보(Table cloth)라고 부른다. 테이블마운틴은 높이가 1천86m이며 정상은 약 3km에 이르는 평평한 대지로 돼 있다. 서쪽으로는 높이 669m의 라이온스헤드(Lions head)와 사자 몸통인 높이 350m의 시그널힐(Signal hill)이 있고 동쪽으로 높이 1천1m의 악마의 봉우리인 데빌스픽(Devils peak)이 있다. 정상에 수천종의 희귀식물과 동물들이 있으며 케이프타운의 아름다운 전경을 비롯한 사방을 조망할 수 있다. 테이블마운틴 오르는 길은 케이블카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올라가는 두 가지 방법이 있으며 주로 케이블카를 많이 이용한다. 테이블마운틴은 자연 전망대이기도 하다. 태양이 빛나는 대서양과 인도양, 그리고 평화롭게 펼쳐진 케이프타운의 아름다움을 음미하며 석양을 보면서 와인 한잔 마시는 것도 잊지 못할 추억이 된다.
라이온 헤드 정상에서-대서양과 시그널힐이보인다
◆ 테이블마운틴의 수호신, 라이언스 헤드(Lion’s Head). 테이블마운틴 정상에서 바라보면 우뚝 솟은 사자머리의 산이 있이 있다. 그곳이 ‘라이언스 헤드’다. 자세히 바라보면 사자머리와 함께 능선으로 붙어 있는 나지막한 언덕이 시그널힐(Signal Hill)이며 사자 몸통에 해당되는 곳이다. 즉 사자 머리와 사자 몸통이 붙어 있어 사자가 앉아 있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라이언스 헤드의 높이는 해발 669m로 꼭대기까지 오르는 동안 빙글빙글 360°를 돌아가면서 올라야 하므로 케이프타운과 테이블마운틴, 로빈슨아일랜드 등을 자연스럽게 조망할 수 있다. 오르는 데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오르는 도중에 만난 커다란 소나무는 멀리서 보면 사자 눈썹처럼 보인다. 특히 테이블마운틴과 형제처럼 나란히 이어진 12개의 봉우리가 마치 병풍을 연상시킨다. 이곳이 투엘브아파슬스(Twelve Apstles)이며 12사도봉이다. 12사도봉의 기슭에는 또 다른 형태의 자그마한 케이프타운이 있으며 아름다운 콕베이와 콕베이비치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해가 대서양 너머로 넘을 때는 아름다운 선셋(Sunset)을 감상할 수 있으며 보름달이 뜰 때면 밤의 달맞이(Moon Raise)를 할 수 있는 멋진 장소이기도 하다.
희망봉.
◆ 아프리카의 땅끝마을 희망봉 (Cape of Good Hope). 아프리카의 최남단 땅끝마을에서 인도양과 대서양을 굽어볼 수 있는 곳. 거칠고 차가운 대서양과 온순하고 따듯한 인도양이 만나며 아프리카의 희망을 가득 담고 있는 곳이 희망봉이다. 1488년 바스톨로유 디아스가 포르투칼 주왕 2세의 명령으로 새로운 항해 개척에 나섰다가 지금의 이곳을 처음 발견했다. 발견 당시의 이름은 폭풍의 곳(Cape of storm)으로 불렀다. 10년 후, 1497년 포르투칼인 바스코다가마가 희망봉을 통과해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한 뒤 주앙 2세가 희망의 곳(Cape of good hope)이라 명명하면서 오늘날의 희망봉이 탄생했다. 포르투칼 선원이나 네델란드 동인도 회사 직원이 머나먼 항해를 끝내고 집으로 돌아갈 때 멀리 희망봉이 보이면 집이 가까웠다는 것을 알고 안전한 항해에 감사하며 가족을 볼 수 있다는 기쁨을 누렸다고 한다. 테이블마운틴 국립공원 안에 있는 희망봉에는 두 사람을 기념하는 하얀 기념탑이 서 있다. 희망봉은 해변에 있으며 케이프포인트(Cape point)는 해발 238m에 등대와 함께 있다. 해변에서는 야생의 타조와 개코원숭이 등이 있으며 매서운 바람이 몰아치는 대서양을 바라보면서 예전에 태풍의 곳(Cape of storm)이라 불린 이유를 알 것만 같다.
12사도봉과 캠스베이
남아공 유일의 누드비치.
테이블마운틴 트래킹으로 정상에.
테이블마운틴 정상에 있는 카페
테이블 마운틴 정상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