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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부터 (사)익산시새마을회를 이끌고 있는 황정택 회장(53·왕궁온천 대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누고 베푸는 일이 일상 생활화되다 보니 ‘나눔·베풂 천사’로 통한다.
‘말보다는 실천’이라는 좌우명으로 솔선수범해 새마을회 9천800여명의 회원들은 그를 믿고 따른다.
황 회장은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15~17일 익산공설운동장에서 ‘사랑양념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만들어 각 읍면동 저소득층 500세대와 사회복지시설 20여 곳에 전달했다.
배추 3천포기, 무 500개를 나르고, 씻고, 양념을 버무리느라 허리는 뻐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녹초가 됐지만 황 회장은 “250명이 함께 하니 힘든 것보다 즐거움이 더했다. 새마을회원 모두의 마음만은 새털처럼 가벼웠다”고 말했다.
온화한 미소, 포근한 인상을 지닌 황 회장은 취임부터 나눔 운동을 본격적으로 벌였다.
2009년 6월 제11대 회장 취임 당시 축하화환대신 후원물품(370여만원 상당)을 받아 ‘행복나눔마켓’에 기증했다.
대형마트로 인해 골목상권이 악화되자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과 장보기를 적극 실천했다.
농한기에는 빈병과 폐비닐, 헌옷, 고철 등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벌였고 여기에서 번 500만 원을 ‘김장김치나눔’행사에 보탰다.
황 회장이 바라는 사회는 ‘아름다운 공동체.’ 우리 사회에 기부와 후원의 문화가 정착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함열읍 정동 부촌마을이 고향인 황 회장은 새마을회 외에도 익산시체육회 운영위원, 펜싱협회 이사, 전북한센인복지협회 이사 등 활발한 사회활동도 하고 있다.
20여년 간 온천개발사업 한길을 걸어왔다. 1989년 시추부터 왕궁온천 개발 전체를 관여했고 2003년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황 회장의 오랜 꿈인 15만평 왕궁온천관광단지 개발을 준비 중이다.
/우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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