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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가 띄운 건강편지~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1년 11월 14일(월)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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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치료에 관한 상식 ② - 한약의 올바른 상식

▶ 어린이가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둔해진다?
- 녹용은 원기부족이나 빈혈, 면역력강화, 기억력 향상, 항암 등에 효과가 있는 약이다. 특히 허약한 어린이의 성장을 촉진시키고 건강하게 하는 데에도 효과적인데 어린이는 몸이 건강해야 뇌세포도 함께 발달하므로 녹용을 먹으면 머리가 둔해진다는 속설은 근거가 없으며, 다만 진단 없이 임의로 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 후에 복용해야 한다.
▶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의 보약복용은 효과가 없을까?
- 여름철에는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리고 식욕이 떨어지므로 기력이 약해지고 의욕이 저하되는 등 몸이 허약해지기 쉬우므로 오히려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하다. 보약은 몸이 허약한 상태를 개선하여 건강을 회복시키는 약이므로 복용계절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 한약을 먹으면 살찐다?
- 한약은 몸의 상태를 개선하고 치료하는 것이므로 비만한 경우 대사기능이 좋아지면 오히려 체중을 줄여주는 효과까지 있다. 다만 한약으로 인해 몸의 상태가 회복되면서 식욕이 좋아질 수 있고, 이를 절제하지 못하면 살이 찔 수 있으므로 한약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볼 수 없다. 비만은 체질, 식사습관, 생활습관 등이 원인이 되므로 한의사의 정확한 진찰에 의해 적절히 치료하면 충분히 개선될 수 있다.
▶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 없는 한약의 임의 복용은 위험하다.
- 몸에 좋은 영양소도 균형 있게 섭취해야 건강하듯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자신의 체질과 증상에 맞지 않을 경우 독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삼은 명약이지만 열이 많은 사람이 진단 없이 복용하면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답답해지는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한약은 자신의 체질과 증상에 맞아야 제대로 된 약효를 내는 것이다. 따라서 누가 어떤 약을 먹고 좋아졌다고 해서 무조건 따라 먹어서는 안 된다. 정확한 진단을 받고 자신에게 맞는 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홍삼, 인삼, 오가피, 녹용 등 선물로 들어온 건강(기능)식품도 자신에게 맞는 지 여부를 한의사의 진단을 통해 확인한 후에 복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 정확한 복용법과 금기 식품을 알아보자
- 한약을 이용할 때는 정확한 복용방법과 복용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한약 복용 시 주의할 점 가운데 하나가 금기 식품이다. 보통 한약을 먹을 때는 처방에 따라 돼지고기, 밀가루, 닭고기, 지방질이 많은 육류, 생선회, 녹두, 술 등을 함께 먹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 이유는 돼지고기, 밀가루 등 찬 성질의 음식은 소화기능을 떨어뜨려 약의 흡수를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반대로 더운 성질의 닭고기나 지방질이 많은 육류는 몸 안에서 열을 조장하기도 한다.
해독기능이 강한 녹두도 약효를 약화시킬 수 있다. 술 또한 생체리듬을 깨고 비정상적인 열을 만드니 주의하도록 한다. 금기 식품이 한약마다 똑같지는 않으며 처방된 약재에 따라. 또는 체질과 병증에 따라 다르므로 담당 한의사와 상의하여 복용하면 별 문제는 없다.
즉 전문가인 한의사의 정확한 진맥과 상담, 진단을 통해 안전한 규격 한약재를 처방하여 복용하는 지혜로운 건강유지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보건소공중보건한의사 이용호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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