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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문화알리미 시티투어(익산시티투어)’ 버스를 타면 밝은 미소로 관광객에게 인사를 건네는 미소천사가 있다.
2009년 시작 된 익산시티투어의 기획부터 안내자 역할까지 톡톡히 하는 익산시청 문화관광과 최인경 실무관(41).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하나라도 더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그는 “익산에 알려지지 않은 좋은 자원들이 아주 많아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맞춤형 시티투어다. 계절에 따라 역사․문화 탐방, 농촌체험․야외물놀이, 축제, 4색 종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그는 때론 다정다감한 딸처럼, 때론 포근한 엄마처럼 쉽고 재미있게 안내를 하는 덕분에 관광객들의 인사와 칭찬이 끊이지 않는다.
“가족단위 참가자가 많다보니 어르신들은 부모님 같고 아이들이 내 아이 같죠. 그래서 불편함은 없는지 더욱 관심이 가요.”
그가 주말까지 반납하고 투어 길에 오르는 데에는 남편 유기식 씨와 세 아이 진(17), 현석(15), 민석(10)이의 응원이 큰 몫을 차지한다.
“집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미안한데 늘 이해해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는 최 실무관.
“미륵사지를 일주일에 2~3번씩 가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모습, 다른 느낌”이라며 “익산을 찾는 분들에게 이런 사소한 것 까지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직접 발로 뛰며 관광 상품을 만들고 싶다는 그는 관광관련 대학원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다.
“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익산을 방문한 분들이 돌아갈 때 보람찬 여행이었다고 말을 들을 수 있는 홍보마케터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익산시민들이 익산 역사와 문화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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