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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우리들이 다른 이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신도들에게 모범이 되는 교회의 장로들이 한 자리에 모여 중후한 중후하고 매력 있는 소리를 낸다.
익산 장로 합창단(단장 고준환)이 그 주인공이다. 박영권 지휘자, 박동현 반주자와 함께 익산시 61개 교회에서 1, 2명씩 참여해 무려 95명이 찬양으로 하나가 된다.
창단 8년째를 맞은 이들이 오는 3일 모현동 기쁨의 교회에서 제7회 정기 연주회를 갖는다. 전국으로 순회찬양만 87번을 다니며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 오전 6시 이리중앙교회에 모여 연습 삼매경에 빠지는 이들은 수시로 약속을 잡고 연습할 정도로 열의가 여느 젊은이들 못지않다.
유랑면 장로는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하관예배를 마치자마자 대전 공연장으로 와 합류할 만큼 합창단에 큰 열정과 성의를 보였다.
고준환 단장은 “처음 합창단을 조직하고 과연 잘 할 수 있을 지 걱정된 게 사실”이라며 “단원들의 열정이 단합과 아름다운 합창단을 만들어 가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교단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사람, 찬양을 듣는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는 것이 무대에 오르는 가장 큰 이유다.
합창단원들은 “기독교라는 종교를 떠나 우리의 목소리로 많은 이들이 힘을 얻고 희망을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찬양으로 즐거움과 행복을 찾고 그 행복을 주위에 나누고 싶다는 익산 장로합창단. “우리가 가진 달란트로 최고의 합창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익산시를 위해 활동하는 합창단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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