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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옷 저렴하게 구입하고, 사랑도 나누니 이것이 일석이조죠”
주부들이 너도나도 옷 고르기에 여념이 없다. 이월 상품이지만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옷, 따끈따끈한 겨울 신상품 등 모든 제품을 6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
(사)한국부인회 익산지회(회장 신명자)가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중앙동 소재 호남솔로몬저축은행 7층에서 ‘사랑의 여성의류 바자회’를 마련했다.
한국부인회익산지회는 37년째 이어 온 장학 사업을 ‘사랑의 여성의류 바자회’에 접목시켰다. 그 수익금은 익산의 7개 여자고등학교에서 각 1명씩 선정해 1년 동안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신명자 회장은 “익산이 제1호 여성친화도시인 만큼 여학생들에게 엄마의 마음으로 사랑을 전달하고자 추진했다”며 “진정성이 아이들에게 전달되는지 장학생들이 모두 바르게 자라 보람차다”고 말했다.
어느덧 21년째 열고 있는 ‘여성의류 바자회’는 이제 시민들이 먼저 언제 하는지 물어올 정도로 호응이 좋다.
이문옥 총무는 “좋은 뜻을 알고 동참해주는 주부들에게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좋은 품질의 옷이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부인회 회원들은 바자회의 인기비결을 제1회 바자회부터 함께하고 있는 여성의류업체 오딧세이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이라고 말한다.
오딧세이 김기래 영업본부장은 “좋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부인회익산지회와 한마음으로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바자회를 방문한 주부 문혜란 씨(55)는 “마음에 드는 옷을 저렴하게 구입해 기분이 좋다”며 “더구나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에 쓰인다니 마음까지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판매하는 사람, 구입하는 사람 모두가 행복한 미소로 가득한 바자회. (사)한국부인회 익산지회 84명 회원들의 사랑 나눔 열정은 식을 줄 모른다. /황정아 기자
''사랑의 여성의류 바자회''를 준비한 (사)한국부인회 익산지회 임원진.(왼쪽부터) 신명자 회장, 조혜정 재무, 이문옥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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