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하 시조시인·평론가·한국문인협회 고문
성 급 (경시조)
“성씨가 뉘시오?”“장이라고 하오”
같은 질문 세 번째에장노인이 역정 내니
“그 김씨 어지간히는성질 한번 급하군.”
치맛바람 어디로 (시사경시조)
이전에는 양념삼아 하나 둘씩 끼워 넣던/
치맛바람 온 장안을 팔락팔락 휘감을 듯/
이 바람 어디로 불지 흥미 반에 걱정 반.
* 오세훈 전 시장의 사퇴로 한 달 후 보궐선거를 치룰 서울. 이번엔 여성 후보들끼리 표를 다투려나.
/장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