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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앤 퀵아퀵, 퀵아퀵~ 락 앤 퀵아퀵, 퀵아퀵’.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고 파트너와 행복함의 나래로 빠져드는 이들이 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2시가 되면 모현동 주민자치센터 2층 다목적실로 모여드는 12명의 댄스스포츠C반 회원들이 그 주인공이다.
다른 반에 비해 경력이 짧은 초급반이지만 자이브, 룸바, 차차차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평균경력이 3년차인 실력파다.
강란희 씨는 “퇴직 직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다니다 보니 어느덧 4년이 됐다”며 “몸치였던 내가 지금은 리듬을 타고 스텝을 밟아가는 모습을 볼 때면 뿌듯하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주뼛주뼛하며 주민센터 문을 열었던 이들.
최남숙 씨는 “처음이 어렵지 한 번 들어오면 금세 적응 된다”며 “내성적이던 성격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사교성도 생겨 늘 즐겁고 활기차다”고 전했다.
밝아진 성격 덕분에 가족들의 든든한 지원도 받고있다.
매일 강의시간만 기다린다고 입을 모으는 이들은 전문 선수 못지않은 열정을 보인다.
이들은 댄스스포츠로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고.
임지현 씨는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다보면 힘든 것도 잊게 된다”며 “운동량이 많은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에도 최고”라고 말했다.
무엇보다 짝과 함께하니 더욱 재미있고 모두 친자매 같은 분위기가 형성돼 언제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반에서 막내인 심순섭 씨(43)는 “시작한지 얼마 안됐지만 항상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배우다 보니 댄스스포츠 매력에 점점 매료되는 것 같다”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모현동 댄스스포츠를 이끌고 있는 박수영 강사는 “많은 곳에 강의를 나가지만 C반 회원들의 열정은 단연 1등”이라며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반”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박 강사는 “이들과 함께 꼭 좋은 무대에 올라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건강, 취미, 행복, 친구 등. 댄스스포츠로 많은 것을 얻었다는 이들은 진정 즐길 줄 아는 댄스스포츠 챔피언이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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