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8 오후 05:36:06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뉴스 > 기획/특집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익산 수돗물 깨끗하고 안전합니다'
'익산 물길 알기' 우창수 기자 동행취재기

이한수 시장 등 사회단체 50여명 '물 사랑 워터투어' 다녀와
완주군 천호천 상수원 합류지점 등 찾아 수질 문제 말끔히 해결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1년 09월 22일(목) 18:36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초가을 날씨가 완연한 9월 21일 오전 9시. 익산시청 민원실 앞에서 '익산 물길 알기' 워터 투어 버스에 올랐다.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 50여명의 투어 참가자들은 진지한 표정들이 역력했다. 얼마 전 완주군 천호천에서 축산 폐수가 익산시민이 원수로 사용하는 대간선 수로에 흘러들어 온다는 소식을 접했기 때문인 듯 긴장감까지 감돌았다.

 

이날 아침 일찍 서둘러 투어에 나선 사회단체와 학계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를 비롯해 익산시 새마을회, 한국자유총연맹 익산시지회, 익산시 해병대전우회, 주부교실,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익산지부, YWCA, 익산환경보전회, (사)자연보호중앙연맹 익산시협의회, 익산시 새마을부녀회, 원광대 구강미생물과 교수 등 50여명.

이들이 맨 먼저 들린 곳은 신흥정수장. 안재억 상수관리과장과 직원들이 반갑게 맞아 주었다. 잠시 환영 인사를 나눈 후 안 과장의 브리핑이 이어졌다. 안 과장은 31만 익산시민이 사용하는 물은 어디에서, 어떻게 공급되고 관리되는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안 과장은 "익산시 정수장 자체에서 공급하는 하루 수돗물은 7만4천574㎥이고 광역상수도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은 4만9천891㎥"라며 "자체정수장 상수원은 대아·경천·동상저수지 등 3곳이며 광역상수도 상수원은 용담댐으로 읍·면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 과장은 "자체 생산된 수돗물이나 광역상수도 모두 안전하고 깨끗하다"며 "1년 365일 수질검사를 실시해 모두 적합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수원수의 경우도 깨끗하고 양호한 수준으로 생활환경기준 좋음 등급(1B)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정수장 규모가 얼마나 되는가"라는 이한수 시장의 질문에 안 과장은 "익산시 정수장의 경우 전라북도 지자체 정수장 중 규모와 시설에서 최대"이고 특히, "보조수원지를 활용하여 원수 수질변화와 가뭄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대답했다.

직원들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출발한 곳은 천호천과 상수원 수로의 합류지점. 이곳은 익산시 상수원인 완주군 고산면 어우리 대간선 수로와 천호천이 만나는 지점이다. 얼마 전 비봉면에 있는 축산농가에서 천호천으로 폐수를 흘려 보내 익산시 상수원으로 유입되었다는 문제의 장소이기도 하다.

현장에 도착해 주변을 둘러보니 당초 우려했던 악취는 전혀 나지 않고 맑은 물만 시원하게 흘러가고 있었다.

하지만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는 익산시민들의 우려를 완전 해소하기 위해 그간 문제가 됐던 천호천 물과 익산시 상수원인 대간선 수로와 완전 분리하기 위한 암거를 2012년 설치하기로 약속했다.

현장에 나와 설명회를 주관한 한국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 성치문 팀장은 "지금도 별 문제가 없지만 지하로 암거를 설치하면 폐수 등 오염원이 완전 차단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상수원에 대한 근본적 해결을 요구하였고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서삼석 본부장은 익산시민들의 우려를 완전 해소하기 위해 그간 문제가 됐던 천호천과 익산시 상수원인 대간선 수로를 완전 분리하기 위한 암거를 2012년 설치하기로 약속하였으며, 상수원 수로 감시원의 즉시 배치 및 춘포~삼례 간 미설치 콘크리트 개거사업도 중장기 계획에 우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삼석 본부장은 “대간선 수로의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통해 익산시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상수원수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시설개선에 대한 한국농어촌공사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한 투어단은 가벼운 마음으로 익산시 상수원의 시작점인 고산면 어우리에 있는 '어우보'로 발길을 돌렸다.

이곳은 1800년대 상류에 저수지가 축조되지 않았을 때부터 재래식 돌보를 만들어 완주 봉동과 익산 춘포지역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축조되었으며, 1900년대 명성왕후의 조카인 민영익이라는 사람이 시설을 확장 하였고 1922년 대아저수지가 준공되면서 콘크리트식 어우보가 설치되어 현재 군산 옥구 어은리까지 총 연장 60.32㎞의 대간선 수로가 설치 되었다고 하니 우리 지역의 역사와 농도 전북으로서 자랑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에 투어단은 아침의 우려와 긴장감은 찾아 볼 수 없었고 이동 중인 버스 안은 화기애애하고 분위기가 한층 밝아진 가운데 대아댐 관리사무소에 도착하였다.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던 성치문 차장은 대아댐과 대간선 수로에 대한 연혁과 수자원 현황, 연도별 강수량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여 주었다.

설명이 끝나고 일행들은 대아댐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용담댐으로 향했다. 용담댐은 익산시 읍면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상수원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대아댐과 용담댐의 수원을 비교 체험하면서 모두 우리에게 소중하고 중요한 자원이며, 안전하고 깨끗하다는 인식을 할 수 있었다.

용담댐에 이어 신흥정수장에 도착한 일행들은 수돗물 생산과정 견학을 마지막으로 즐겁고 유익했던 “익산 물길 알기” 워터투어를 마쳤다.

투어기간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을 지었던 익산시새마을회 황정택 회장은 "우리 익산시가 도내에서 제일 큰 정수장과 보조수원지를 가지고 있는 줄 몰랐다"며 "보조수원지 덕분에 장마철이나 수질오염사고 때도 안전한 물을 먹을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부교실 김채숙 회장은 "수원지가 깨끗하니까 수돗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물의 소중함을 알았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한수 시장은 "바쁜 일상을 뒤로 하고 시민들의 최대 관심 사항인 워터투어에 참여한 시민단체와 학계 관계자들에게 먼저 감사드리고 우리 익산시의 상수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면서 "오는 10월에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워터투어를 확대 실시해 우리 상수원과 수돗물에 대한 안전성과 중요성을 계속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창수 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카카오톡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익산 원도심, 문화산업으로 다시 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익산 인재 ..
"NS푸드페스타 어디서 열릴까?"…익..
익산시, 미륵사지휴게소 '로컬푸드 ..
한국여성유권자 전북연맹, 익산 한..
신흥, 익산 아동 과자 선물꾸러미 3..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 휴식과..
최정호 시장 "전임 시장 행적 지우..
익산영신교회, 모현동 청소년 위해 ..
생산량 860% 향상…익산시, '스마트..
최신뉴스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