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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처럼 편안한 '익산노인전문요양원'
동산동 옛 동양호텔 자리에 전국 최고 시설 '노인전문요양원' 탄생
7층 120병상 쾌적한 환경 자랑…개원식 보름 만에 입소 문의 쇄도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1년 08월 31일(수)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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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전문 간호서비스 제공

"어르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행복도시 익산에 걸 맞는 노인전문요양원이 탄생했다.

내 집같이 내 부모처럼 어르신을 모시는 '익산노인전문요양원(원장 이종대 사회복지사)이 8월 21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산동 옛 동양호텔 자리에 위치한 익산노인전문요양원은 '사랑과 친절'이 가득한 어르신들의 안식처로 조성됐다.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등 65명의 전 직원은 어르신들을 친부모 이상으로 모실 만반의 채비를 마친 상태다.

서울과 경기도 부천에서 노인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종대 원장의 요양원 설립 모토 역시 '인간적인 서비스'다. 때문에 직원 채용에 있어서도 '친절 마인드'를 가장 중요시 여긴다.

익산노인전문요양원의 가장 큰 특징은 맞춤형 전문 간호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기본적으로 촉탁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인력(2.5인당 1명의 요양보호사)이 노인 수에 비례해 운영된다.

5명의 전문 간호사와 촉탁의사는 24시간 어르신 곁을 지키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투약관리, 건강 상담 등을 맡는다.

24시간 상주하는 노인전문 간호사도 있어서 정기적인 투약관리나 주사, 특수한 검사나 건강 체크 등을 해준다.

특히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협력병원인 근처 동산병원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춰놓았다.

50여명의 전문 요양사들은 식사 수발부터 목욕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때론 다정한 친구처럼 말벗도 돼주고 때론 친딸처럼 어르신들을 돌본다.

의료시설 등 복합서비스 갖춘 '너싱홈'

익산 최대 최고 시설인 50개실 120베드를 갖춘 익산노인전문요양원은 단순한 주거생활공간의 기능을 넘어서 의료시설 등의 복합서비스를 함께 갖춘 시설이다.

넓은 복도(위)와 생활공간인 방.

넓은 복도(위)와 생활공간인 방.

1층 널따란 공간엔 물리치료실과 헬스장, 안마실, 음악치료실, 미용실, 미술치료실, 치료 레크레이션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요양원이라 불리는 시설들과 달리 '너싱홈'에 가깝게 꾸몄다고 양승미 시설장(사회복지사)은 귀띔한다.

생활공간인 방은 2, 3, 4인실로 꾸몄다. 복도 쪽엔 창문이 없고 블라인드로 창을 만들어 항시 전문 요양사의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 방마다 욕실과 침대, 수납장을 배치해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2~7층마다 어르신들이 편안히 쉴 쉼터와 다목적실을 갖춰 내 집처럼 편안히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노인전문요양원으로서 병원의 전문성과 따뜻한 분위기 즉, 병원의 장점과 가정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너싱홈'인 셈이다.

이종대 원장은 "너싱홈은 미국, 일본,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시설로서 치매나 중풍 등 노인성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시설"이라며 "오랜 병원생활에 환자들이 지치기도 하고 적절한 치료나 관리도 힘들며 환자를 간호하는 가족들에게도 큰 부담이 갈 수 있어 이런 어려운 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설이 바로 너싱홈"이라고 밝혔다.

 

생일파티·노래교실 등 가족 같은 분위기

익산노인전문요양원은 치매·중풍·와상 등 노인성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입소할 수 있다. 장기요양보험의 시설 1~3등급자는 본인 부담금 46~51만원(모든 부대비용 포함)이면 입소가 가능하다. 경제적 부담이 병원보다 적기 때문에 입소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입소를 계획해 보는 것이 좋다.

익산노인전문요양원은 어르신들의 마지막 인생을 위해서 기존의 요양원이 가진 틀에서 벗어나 노인들과 가족들에게 좀 더 큰 행복과 웃음을 전해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생일을 맞은 어르신에게 생일파티를 해주고 신나게 소리치며 즐길 수 있는 노래교실 등 모든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에게 최적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특히 이·미용 서비스와 손발관리, 개인별 맞춤 운동프로그램까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익산노인전문요양원이 추구하는 가장 큰 목표는 신체적 편의가 아닌 '인간적인 교감'에 있다. 바로 어르신들의 황혼을 아름답게 꾸밀 수 있도록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해 도와주는 것이다.

이종대 원장은 "우리 요양원 전 직원들은 내 부모님 모시 듯 따뜻한 마음과 정성어린 손길로 열과 성을 다해 행복한 노후의 여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각오"라며 "전국 제일의 요양시설을 꿈꾸고 있는 익산노인전문요양원 이용을 원하는 모든 어르신을 위해 언제나 문은 활짝 열려있다"고 말했다.

 

마동·동산동 상가 발전 '수호천사'

익산노인전문요양원이 들어서면서 마동·동산동 밤거리가 확 달라졌다.

산뜻하게 새 단장 된 요양원 건물과 24시간 밝히는 조명 덕분에 이 일대 밤 문화가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몇 년 동안 폐가나 다름없던 건물을 10억여 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최신식 건물로 탈바꿈 시켜 인근 상가들도 덩달아 살아나고 있다.

마동·동산동 상가번영회가 익산노인전문요양원의 개원을 쌍수를 들고 환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동산동 금강복집 소명환 사장은 "익산노인전문요양원이 들어오면서 마동·동산동 상가가 꿈틀거리고 있다"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마동=이상화 시민기자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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