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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닮은 몸짓,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리듬. ‘춤추는 자연’이라 평가받는 이길주 교수(원광대학교)가 춤의 세계로 익산시민을 초대한다.
익산시솜리문화예술회관(관장 최병락) 111회 목요상설공연 무대에 ‘(사)호남춤연구회와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이길주의 춤세계’가 25일 공연된다.
절제된 몸짓에서 풍기는 아름다움과 한을 느낄 수 있는 한국무용의 해설이 곁들여져 관객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은 이길주 교수가 안무를 재구성한 부채입춤(기방무)으로 시작한다. 전라도 육자배기, 흥타령 등을 굿거리장단에 맞춰 예기들의 한과 흥 그리고 멋과 자태를 물씬 풍기게 하는 춤이다.
이어 인격과 학식을 겸비한 선비들이 추던 한량무, 입소리에 맞춰 장단과 장단을 넘나드는 발 디딤과 다양한 춤가락들이 한과 흥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표현하는 입춤 등을 이 교수의 자유로운 정신을 기틀로 표현한다.
이밖에도 살풀이춤, 강강술래, 호남산조춤 등을 만날 수 있다.
호남춤연구회 관계자는 “인위적인 기교나 정형화된 움직임을 피하고 자연의 이치에 따른 우주적 기운과 조화를 이루는 우리의 춤을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자세한 문의는 859-5278~9로 하면 된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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