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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제21회 전북 생활체육대회. <사진제공=익산시탁구연합회>
‘탁, 타닥 타닥 타닥’ 작고 하얀 공이 테이블을 왔다갔다하며 내는 경쾌한 소리에 매료된 이들이 있다. 탁구의 메카 익산의 이름을 다시 한 번 각인 시킨 이들은 24개의 공식 탁구단체에서 차출된 정의의 멤버 19명.
이들은 ‘2011 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탁구 종합우승을 거머쥐며 ‘도민체전 5연패’를 달성했다.
국민생활체육 익산시탁구연합회 조명도 회장•김달호 사무국장의 지휘로 대회 두 달 전부터 국민생활관 탁구장에서 밤낮 구분 없이 열정의 땀방울을 흘렸다.
전 이일여고 코치 강종구, 현 광주클럽 코치 김화영(이일여고 출신), 익산시생활체육지도자 강주순(이일여고 출신) 선수를 필두로 손동우 씨(엘리트탁구교실 관장), 정동규 씨(자영업) 등 각 동호회의 에이스들이 모여 값진 결과를 얻었다.
평균 연령 40대 중반인 이들은 단순 아마추어가 아닌 기본 경력이 10~20년 된 베테랑 탁구인이다. 말만 아마추어일 뿐 실력은 프로 못지않다.
팀의 연장자인 나윤희 씨(듀스 동호회•52)는 “탁구는 체력적으로 부담이 없는 운동이라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이 자리까지 왔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것은 지휘자들의 꾸준한 연구, 분석과 뛰어난 전략에 선수들의 열정이 비결”이라고 밝혔다.
김달호 사무국장은 “잘 갖춰진 시설과 강사진들도 선수들 역량강화에 한 몫 했다”며 “각 동사무소나 국민생활관, 사설 탁구장 등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탁구를 접할 수 있고 로봇탁구대를 이용해 실력을 쌓는 동호인들이 더욱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탁구는 시작만 하면 평생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고 탁구의 매력도 소개했다.
선수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든든한 지원군이 한 마음으로 움직여 전북 1위의 자리를 차지한 익산 탁구인들.
조명도 회장은 “익산시탁구연합회도 이들의 열정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도움을 줄 것”이라며 “공식 단체 이외에도 수많은 동호회가 존재하는 익산에서 1천여 탁구인들이 자신의 재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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