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하 시조시인·평론가·한국문인협회 고문
복중 일기 (경시조)
‘덥다’고 밖에는더 쓸 말이 없구나
그 하얀 지면같이하얗게 빈 생각
“오늘은 섭씨 34도”건성 듣는 라디오.
집중 폭우 대재앙 (시사경시조)
5백 밀리 집중폭우 서울에서 춘천에서/
토사가 죽을 쑤어 강물처럼 흘러내려/
천재에 인재가 겹쳐 산사태의 대재앙.
*서울 서초동의 우면산과 춘천시 신북읍에서 산사태가 터져서 큰 재앙을 불렀다./장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