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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누리 봉사단이 7월13일 원광효도마을 수양의 집을 찾아 어르신들께 네이아트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웃에 사랑 나누고 모국의 문화도 알리고 일석이조죠.”
이역만리 베트남과 중국에서 시집 온 ‘아줌마’들이 네일아트 봉사로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있다.
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누리 봉사단’(운영자 누엔티빛 타오).
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한 달에 한 번씩 찾는 원광효도마을 수양의 집 어르신들께는 네일아트와 손 마사지 등을 하며 나눔을 실천한다. 네일아트 봉사를 위해 3개월 전문가과정을 수료했다니 이들의 열정이 돋보인다.
또 어린이날, 어버이날, 가족어울림 축제 등 여러 행사에 참여해 네일아트봉사를 하고 있다.
봉사단 운영자 누엔티빛 타오 씨는 “이국땅이지만 우리도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우리의 활동을 통해 결혼이민자에 대한 인식이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의 활동은 봉사에서 멈추지 않는다. 시청에서 운영하는 다문화 프로그램 강사와 어린이집 등에서 모국의 문화를 알리는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이들은 뒤늦게 시집 온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기도 하다.
낯선 이국땅에 갓 신접살림을 차린 후배들의 언어와 음식 등 문화적응을 돕고 있다.
베트남과 중국의 채소를 길러 나눠주고 가정방문 청소, 고민 상담 등 선배이자 친자매처럼 사랑을 전한다.
후배 결혼이민자들에게 모범이 되고 싶다는 봉사단원들.
이들은 고향의 그리움과 이국의 낯설음을 사랑 나눔으로 극복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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