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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옥 VS 이완구.'
익산농협 조합장 자리를 놓고 한판 승부를 벼르고 있다.
'익산 농업인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익산농협 조합장은 막대한 권한을 갖고 있다. 10개 금융점포와 RPC, 주유소, 마트, 파머스마켓 등 전국 몇 손가락 안에 드는 거대 농협이다. 그 만큼 책임감도 크다.
'7월 26일 화요일.'
6천600여명에 달하는 조합원을 이끌어갈 새로운 조합장이 탄생한다. 전 조합장의 잔여임기인 3년 동안 '익산농협호'를 이끌어갈 후보들의 면면을 살펴봤다. 유권자들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주
"농민을 위한 농민에 의한 농민의 농협 창조"
-출마 동기는.
저 김병옥은 익산시의회 4대·5대 시의원, 익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면서도 농촌에서 태어난 향수 때문인지 평소에도 농업에 대한 애정이 깊어 농업분야 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당면한 농촌문제가 무엇인지 많이 고민해 왔습니다.
이제 우리 농촌은 대내적인 과제보다는 FTA 등 대외적인 과제가 산적해 있는 현실 속에 내부 문제도 중요 하지만 ‘익산농협호’가 탄탄대로 순항을 하기 위해서는 CEO형 선장이 절실히 필요할 때입니다.
저는 의정활동을 하기 전에 CEO로서 풍부한 경영 경험을 갖고 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시의회의 의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쌓아온 모든 경험을 밑천으로 ‘익산농협호’가 세계에서 제일가는 경쟁력을 가진 부강한 농촌을 만드는 꿈을 이루고 싶어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익산농협의 당면 과제는.
어수선한 조합의 분위기 속에서 목표는 하나라는 소명 속에 단합을 위하여 일심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FTA의 체결에 따라 국내 농산물시장은 급격히 개방되어 1978년 11.6%에 불과했던 수입농산물이 지금은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조합 또한 개혁을 하지 않으면 수입품이라는 거대한 해일 속에 좌초될 수밖에 없습니다.
수입품만 찾는다고 탓하지 말고,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대안을 찾아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익산농협이 나가야 할 길은.
농협이란 농업인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통하여 농업생활력의 증진과 농민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조합입니다.
그러나 우리 현실은 농업 종사자 수의 감소, 노령화 추세, 농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자꾸만 열악해지는 조건 속에 있습니다.
이제는 특화사업, 대체작목 개발, 가공시설 현대화 등 고소득을 위한 새로운 시스템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일본의 농협처럼 우리도 ‘전국농협연합회’를 결성해 농산물 판매는 전국농협연합회와 도매시장 간에 이루어지고, 농민들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조합장이 되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사업은.
농민과의 심도 있는 대화를 자주하여 소통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의정 활동 중 선진농업을 자주 접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통한 대체작목 개발 및 특화사업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고령화가 되어가는 우리 조합원님들의 복지 후생 등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하여 실익지원 및 권익대변 활동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유능한 CEO는 혼자 일하지 않습니다. 유능한 CEO 밑에는 유능한 참모가 많습니다.
비록 조합에서 일한 경험은 없지만 조합장의 역할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조합을 위해 묵묵히 열심히 일한 유능한 참모를 많이 발굴하겠습니다.
조합원들과 항상 대화하며 조합원의 마음을 읽고 뛰어주는 머슴과 같은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대외적으로는 그동안 쌓아온 정재계 인사와의 접촉을 통해 중앙정부의 많은 사업과 예산을 가져오겠습니다.
그리하여 농업인과 농촌이 잘사는 사회를 만들어 조합원들의 마음속에 깊이 남는 조합장이 되고 싶습니다.
이제 우리조합도 CEO형 조합장이 필요할 때입니다.
-취미는
등산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김치찌개
-최근 감명 깊게 읽은 책이나 영화
꿈꾸는 다락방 (이지성)
-주요 학력과 경력
익산 남성중학교 졸업
이리상업고등학교 졸업
원광대 정치행정학과 3년 중퇴
우석대 2년 재학 중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위원
익산시 스카우트 연합회장
익산시 결산검사 대표위원
4대 익산시의회 의원
5대 익산시의회 의원
익산시 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익산시 의회 의장
제 9 대 전라북도의회 의원
제 9 대 도의회 전반기 남북교류협력 위원회 위원
-가족관계
배우자, 자녀2명(1남, 1녀)
-좌우명이나 인생철학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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