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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
만성 신부전은 3개월 이상 신장이 손상돼 있거나 신장 기능 감소가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만성 신부전은 신장의 손상 정도와 기능의 감소 정도에 따라 다음의 5단계로 나눠지며 잘 관리하지 않으면 마지막 단계로까지 악화돼 결국은 투석이나 신장이식과 같은 신장대체 요법을 해야 한다. 만성 신부전의 원인은 지역 및 나이 등에 따라 다르지만, 한국에서의 주된 발병 원인은 당뇨병성 신장질환(41%), 고혈압(16%), 사구체신염(14%) 등이다. 그 밖의 원인으로는 다낭성 신질환과 기타 요로질환이 있다. 신부전의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지만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피곤함, 가려움증, 식욕부진 등의 요독증상이 나타난다. 말기 신부전에 이르면 호흡곤란, 식욕부진 및 구토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서 투석이나 신장이식 등의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만성 여부를 감별하기 위해 이전에 당뇨, 고혈압 등의 병력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현재의 건강 상태를 검사한다. 또한 원인 질환을 확인하기 위해 약물 복용 이력 및 신장질환의 가족력 등을 문진한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여러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수분과 전해질 이상, 뼈 질환 및 칼슘, 인 대사 이상, 심혈관계 이상, 빈혈 등이다. 신장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 신장 기능 저하가 진행되어 말기 신부전에 도달한 경우에는 식이 요법이나 약물 요법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신장의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는 혈액투석, 복막투석이나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한다. 각각의 치료 방법이 장단점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담당 의사와 상의 후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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