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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광사 행사 축하공연무대를 마친 'E-Nation'
익산에 아이돌처럼 떠오르는 9명의 아이들이 있다. 꿈을 향해 도전하고 노력하는 뜨거운 젊은 피를 과시하는 이들은 익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이기풍) 댄스동아리 ‘E-Nation(남자)&E-Lady(여자)'이다.
재즈, 힙합, 댄스 등 장르와 상관없이 모든 춤을 아우르는 아이들. 더구나 창작까지 하니 실력파 댄스팀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비공식 팬클럽까지 있을 정도로 익산에서 뜨는(?) 팀이다.
‘E-Nation&E-Lady'의 멤버는 원년 멤버 김태영 씨(27•자원지도자)와 고경준 씨(24), 이승연 씨(25•전북대)의 지도로 박성찬(19•원광고), 유수진(19•전북제일고), 장혜미(19), 문원섭(19•원광고), 신효섭(19•원광고), 정건희(19•원광고), 김은주(18•이리여고), 김석찬(18•원광고), 박현규(17•원광고) 학생이다.
처음엔 그냥 재미있어 시작한 아이들. 지금은 인생의 진로를 춤으로 정할 만큼 푹 빠졌다. 춤을 더 잘 추고 싶은 마음에 연습도 소홀히 하지 않고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수진이와 석찬이는 노래연습도 열심이다.
한때 부모님의 반대에 마음고생도 했지만 공연하는 모습을 본 후로는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신다고. 특히나 내성적이던 효섭이가 순박한 미소 한방에 웃음바다를 만들 정도로 성격이 밝아져 부모님뿐만 아니라 친구들도 좋아한다.
여기에 학교에서도 대학진학에 도움이 되는 것을 찾아 줄 만큼 인정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삼동청소년가요댄스대회, 1318스타킹대회 등에서 대상을 거머쥔 실력이다.
6월 10일 전주에서 열리는 대회 준비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매일 학교수업이 끝나면 어김없이 청소년수련관 연습실로 모인다. 좋아서 하는 일이기에 힘든 내색 없이 행복한 표정들이다.
김태영 씨는 “아이들이 꿈을 쫓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자신의 꿈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고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실컷 놀고 즐기자!’라고 외치는 ‘E-Nation&E-Lady'.
진정 무대를 즐길 줄 알고 꿈을 향해 전진하는 10대의 아름다운 청춘을 보여주고 있다./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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