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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기업유치전 승리! 기업고객 감동만이 길
마스터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11년 05월 23일(월)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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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섭 익산시 전략산업국장

진희섭 익산시 전략산업국장

지금 우리나라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선정, LH본사 이전 등으로 정부와 자치단체, 자치단체 간 목숨을 건 전쟁을 치르고 있다. 삭발과 상경 투쟁은 기본이고 단식도 불사하고 있다.
이는 사업비만 수조원에 달하고 일자리창출, 지방세수 증대, 인구유입 등 향후 지역경제와 미래세대에 미치는 영향력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지방자치단체는 보이지 않는 전쟁을 치르고 있다.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기업고객 유치전이다.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들이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가 24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노련한 기업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과 전술을 넘어선 고객 감동이 필요하다.
기업고객유치 전초전에 익산은 어느 정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함은 물론 기업투자 인센티브 제공과 맞춤형 기업투자 전략과 더불어 열정으로 기업 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우리시는 지난 2004년부터 시청 신청사 대신 기존 산업단지지의 2.5배에 달하는 대규모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해 40만원대의 저렴한 산업용지 분양에 나섰다.
2013년 호남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서울을 49분에 진입할 수 있는 교통물류기반을 제공한다. 또한 원광대, 전북대, 원광보전대학 등 전문 인력도 풍부하다. 여성친화도시로써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도시 환경기반 조성과 도서관, 공원, 체육시설 공간 등 문화?여가 공간이 확충되고 대규모 신규아파트 조성 붐도 일고 있다. 앞으로 기업입주가 본격화를 대비할 만반의 준비가 완료됐다.
우리시는 기업유치를 위해 대규모 투자기업에는 투자금액의 5% 범위 내에서 최고 100억원까지 기업투자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취득세, 등록세에 대한 100% 감면과 사업초기 재산세를 5년간 100%감면도 해준다.
기업 친화적 행정서비스를 위해 기업 투자유치 위한 전담인력도 배치했다. 신속한 인허가 처리와 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기업의 후견인 역할을 하며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서비스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이 확실한 투자 인센티브와 행정서비스를 갖추었다고 해서 기업유치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량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기업 정보파악, 기업투자설명회, 기업관계자 설득 등 치밀하고 섬세한 활동이 요구된다.
일례로 최근 일진 기업을 유치하기까지는 햇수로 5년이 걸렸다. 2007년부터 기업이전 및 증설투자계획 정보를 입수하고 서울 본사와 조치원 공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관계자를 이해와 설득시켜 거둔 성과이다.
특히, 우리시는 그동안 산업단지별로 맞춤형 전략을 통해 많은 기업을 유치했고 특히 첨단산업, 저탄소 녹색성장산업군의 고용 효과가 큰 VVIP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얻고 있다.
기업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기업고객의 마음을 움직여야 만이 낙점을 받을 수 있다.
기업 고객감동은 기업 고객의 입장을 이해하고, 시장부터 실무자에 이르기 까지, 의회에서 시민들까지 기업유치를 하고자 하는 열정과 염원이 필요하다. 우리시의 기업유치 강점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기업유치가 이뤄졌다고 해서 마음을 놓기에 이르다.
기업유치의 마지막 단계는 기업입주가 본격화돼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열매를 맺는 시기다. 나무를 심고 가꿔 열매를 맺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듯 기업이 입주해 지역경기를 부양하기까지 시간이 요구된다.
최근 기업투자가 본격화 되고 있지만 시민들은 지역경기 활성화를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나 나무가 첫해 수확은 작아도 해마다 크고 좋은 결실을 맺듯이 우리가 유치한 기업도 비약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마스터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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