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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막힌 도로 뚫어주세요"
익산온천랜드 입구 편도 1차선 변경, 사고 위험 높아
e익산일보 기자 / ikpress@naver.com입력 : 2007년 01월 07일(일)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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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자동차 경주를 보는 것 같아 아찔아찔 합니다”

 
“갑자기 도로가 좁아져 겁이 덜컹덜컹 납니다”

 
석암동 LG화학 사거리에서 익산온천랜드 방향 편도 2차선 도로가 확장공사가 안 돼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부송동에서 삼례를 연결하는 편도2차선 도로가 LG화학 끝나는 삼거리에서 편도 1차선으로 갑자기 좁아져 매일 이곳을 통해 출퇴근 하는 차량 운전자들이 곡예운전을 벌이고 있다.

 
 
이 도로를 이용해 전주로 출ㆍ퇴근하는 박인경(32ㆍ부송동)씨는 “도로가 좁아진다는 사실을 모르는 운전자들이 갑자기 1차선으로 핸들을 꺾어 중앙선을 침범해 피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며 “또 도로가 좁아지기 때문에 서로 먼저가려고 속력을 내는 바람에 겁이 난다”고 하소연했다.

 
 
밤 시간에 온천을 자주 가는 최전명(45ㆍ영등동)씨는 “차선이 좁아진 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길이 좁아져 사고가 날 번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며 “도로를 확장해주던가 아니면 안내판이 잘 띄게 해 주었으면 한다”고 대책을 호소했다.

 
 
2공단과 왕궁온천으로 이어지는 이 도로는 전주에 근무하는 직장인들 차량과 공단을 이용하는 차량만도 하루 수천 대에 이른다.

 
 
특히 공단과 연결되는 도로라 대형차들의 왕래가 빈번해 큰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매일 출퇴근 차량과 짐을 운반하는 대형차들이 서로 먼저 갈려고 뒤엉키기가 일쑤이다.

 
 
회사원 이혜경(25ㆍ신흥동)씨는 “과속하는 화물차량들이 끼어들기를 일삼아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며 “차선을 양보해주지 않을 경우 대형차들이 경적과 상향등을 비추고 들어온다”고 토로했다.

 
 
차량 속도를 줄이기 위해 설치해 놓은 과속 방지턱은 편도 2차로를 지나 편도 1차로에만 설치되어 있어 유명무실한 상태다.

 
 
바로 옆 골프연습장을 다닌다는 홍기문(35ㆍ팔봉동)씨는 “저녁시간에 운동을 자주한다. 갑자기 브레이크 밟는 소리에 깜짝 놀랄 때가 많다”며“초행길인 운전자가 과속을 하다 좁아진 길을 못보고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익산시 도로 관리 담당자는 “언제 확장공사가 이루어지는지 물어보는 민원전화가 한 달 평균 3~4통 정도다”며 “하지만 현재로선 도로확장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e익산일보 기자  ik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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