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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형편 어려운 학생 16명에게 하복 구입비 지원
17년간 매월 5개 사회복지시설 찾아 후원금도 전달
익산기관차 승무사무소 기관사들이 마음을 모아 12일 차상위가구와 한 부모 가정 16가구에 교복(하복)을 지원해 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활동과 나눔 활동을 해오던 기관사들은 이번 교복지원사업에서도 한 가구라도 더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마음을 모았다.
열차를 운전하는 기관사로 구성된 익산 기관차 승무사업소는 그동안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왔다. 1994년부터 매월 전북보성원을 비롯해 5개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약 170만원 가량을 지원해왔다. 또한 매년 겨울철이면 사랑의 연탄배달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가하면, 봄,가을에는 시설 제초작업 등 자원봉사를 통해서 익산시를 훈훈하게 하는 나눔 천사의 역할을 해왔다.
김연수 소장(익산기관차 승무사무소)은 “처음에 사업소에서 불우 청소년을 돕는 장학사업을 생각해오다 교복지원사업이 직접 도움을 줄 수 있어 지원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번 교복지원사업에서는 모두 16명의 학생들이 200여만원(개인별 하복비 13만5천원)을 지원받았다. 지원대상은 형편이 어려운 차상위 가구부터 조손가구, 한 부모 가구 등 학기 초에 교복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가구로 선정됐다.
익산기관차 승무사업소는 익산시의 추천을 받아 지원가구 가족들에게 직접 전달식을 가졌다. 나눔천사 기관사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마음에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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