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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전철 개통 100일
지난날 낙후지역 강원도를 이르더니/ 춘천으로 평창으로 사람으로 밀물진다/ 경춘선 개통 100일에 5백만이 넘었고.
* 詩짓기는 담여수(淡如水)의 심정으로 시를 마련하는 마음은 잔잔한 호수와 같이 맑게 가라앉아야 합니다. 그러면 갓난아기와 같은 지순(至純)한 눈이 뜨이고 온갖 사물이 마치 처음인 것처럼 경이(驚異)로 느껴질 것입니다. 그 때 한가닥 사념(思念)의 실마리가 잡히고 그 실마리를 꾸리 감으면서 무한한 심연으로 잠겨들 것입니다. 시란 그 사념을 독특한 질서로 정리하여 아름다운 언어로 표현한 것일 뿐입니다.
시의 초심자들 중에는 시의 바탕인 이 천진스런 감성을 도외시하고 대뜸 기교로 달려들려는 이가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시는 거짓이 되고 남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교란 맨 마지막의 잔손질에 불과한 것입니다. 근본과 지엽(지엽)을 뒤바꾸지 않아야 합니다. /장계원(史峯 장순하 著 ‘시조짓기교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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