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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는 어울려 노는 것"
정각수 적십자사익산협 신명봉사회장
20년전부터 다양한 시설돌며 음악봉사
익산신문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1년 01월 31일(월)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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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놀이라고 생각하는 정각수 적십자익산지구협의회 신명봉사회 회장(54).
음악을 통해 희망을 노래하는 정 회장과 봉사의 인연은 199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09년 적십자 활동을 하던 친구의 권유로 동참하면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장애인시설인 영산원과 성모 요양원 등을 방문해 국악과 서양음악을 넘나들며 이웃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많은 봉사에 힘들 도 하지만 정 회장은 되레 행복한 위안을 받고 온다며 미소를 보인다.
특히 영산원 아이들과 어울려 한바탕 놀고 있자면 스트레스는 다른 사람이야기.
시작부터 마무리하고 올 때까지 자신도 모르게 웃게 된다고.
정 회장에게는 가슴 따뜻한 기억이 있다.
10여년 전 영산원을 방문했을 때를 기억해주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 알은 체하며 손을 꼭 잡고 다니는 아이들을 볼 때면 애잔하고 고마운 마음이 든다.
정 회장은 봉사의 보람을 혼자만의 것으로 생각 하지 않는다.
우리는 행복하다는 걸 느꼈으면 하는 마음에 아들(16)을 데리고 다니기도 한다. 같이 사는 세상, 나누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
신명봉사회가 인원이 적어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주변의 많은 관심과 도움을 받아 봉사단 구성 등 지금의 탄탄한 단체를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가겠다는 정각수 회장은 ‘데려가 달라’, ‘어떻게 하면 동참 할 수 있나'라고 묻는 사람들에게 말한다.
“봉사는 힘들고 어려운 것이 아니라 약간의 시간만 투자하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손쉬운 일입니다.
보다 많은 사람들이 주변을 돌아보고 서로 돕고 나누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정 회장은 봉사를 망설이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도전을 심어주고 있다. /황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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