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인현 전 원광대 교육대학원장
- 값진 인생을 사는 법
익산신문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1년 01월 24일(월) 11:54
공유 :     
|
|
|  | | | ⓒ 익산신문 | | 산수(傘壽)를 훌쩍 넘긴 고령에도 열정적인 사회적 활동을 보여주는 등 값진 인생을 살고 있는 박인현 전 원광대 교육대학원장(84).
익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일본어 강의를 하고 있는 박 전 원장은 한 마디로 영역의 구분 없는 역동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어린 시절 일제 강점기 일본병참기지에 끌려가 강제노동을 당하는 시련을 겪었으나 해방직후 원예학에 뛰어들어 우리나라 원예기술의 초석을 다졌다.
전남대 농학과 졸업 후 서울 창경원 온실 담당, 이화여고 생물교사, 보건사회부 생약시험장 재배과장, 농촌진흥청 농업연구관 등 폭 넓은 활동을 펼치면서 약초재배학, 과수원예학과 관련한 저서를 냈으며 원광대에 들어와서는 화훼원예 교수, 농과대학장, 학생처장, 교육대학원장 등 35년간 봉직했다.
특히 학생처장을 맡을 당시 활약은 대단했다. 60년대에 그 많던 폭력배가 학교에서 사라지게 된 것. 고교시절 육상으로 다져온 건장한 체격에다 강한 인상 때문인지 처장 직을 10년간 맡았고 학교이미지를 일신하는 데 공헌했다.
정년퇴직 후에는 놀라운 변신을 했다. 시조시인으로 등단해 ‘흙 사랑 꽃사랑’, ‘꽃, 예술, 시의 만남’, ‘자연에 살련다’, ‘내 시는 읽지 마세요’, ‘누드와 꽃 예술’ 등 수많은 시집을 출간했다.
현재는 어르신들에게 일본어 강의를 하면서 의미 있는 삶을 보내고 있다.
은사인 변극 전남대 농과교수에게서 들은 ‘일불살육통(一不殺六通, 하나의 잘못으로 모든 일이 다 실패하거나 여러 사람이 벌을 받음)’을 생활신조로 여기고 있는 박 전 원장은 ‘내가 한 가지를 잘하면 다른 이에게 귀감이 된다’는 마음으로 오늘도 젊은 노년을 보내고 있다.
/황정아 기자
|
|
|
|
|
익산신문 기자 ikpress@naver.com - Copyrights ⓒ익산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
|
|
|
최신뉴스
|
|
|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