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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진 익산소방서 익산의용소방대 고문
익산신문 기자 / ikpress@naver.com 입력 : 2010년 12월 07일(화)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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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익산신문 | | 32년동안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자신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이가 있다.
의용소방대의 새로운 발전을 위해 대장직에서 고문으로 전환한 장명진 익산소방서 익산의용소방대 고문(65).
친구들의 권유로 인해 시작한 의용소방대는 이미 그의 삶의 일부분이 되었다. 의용소방대원으로 32년동안 화재예방과 캠페인, 각종 자원봉사활동,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왔다.
겸손함을 미덕으로 지내온 그이지만 이제는 대원들에게 자신들이 하는 좋은 일을 널리 퍼트려서 다른 사람들도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한다.
현재 110명이 활동하고 있는 익산의용소방대는 단순히 불을 진화하고 화재예방을 하는데서 끝이 아니다. 독거노인과 상가가 밀집해 화제에 취약한 지역을 돌아보고 가스밸브점검과 전기시설 수리, 수도 수리, 집수리까지 의용소방대의 영역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뿐만 아니다. 대원들의 자비를 모아 소화기를 나누고 화재감지기를 구입해 어려운 가정에 달아주기도 한다. 그들의 선봉장을 맡았던 장 고문은 대장으로 있을 당시 한달에 10~15차례 현장에 나가 자원봉사를 해온 베테랑이다.
이런 그의 노력은 인정받은 것일까. 남해, 진주, 익산시장, 전라북도도지사 감사패는 물론이고 2009년에는 의용소방대원에게 있어 최고의 영예라고 할 수 있는 의용소방상을 수상했다.
장 고문에게는 최근 꿈이 생겼다.
“얼마전 캄보디아를 간적이 있는데 어려운 나라에 나가서 보니 도움을 줘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는 사실을 느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대원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위해 다시한번 찾고 싶습니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에 가서 베풀고 사는게 제일 큰 기쁨이라고 말하는 장 고문은 오늘도 소외된 이웃에게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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