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8 오후 05:36:06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오피니언 >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 최종편집 : 2026-10-01 오후 04:22:16 |
출력 :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달이 빈방으로 - 최하림
달이 빈방으로 넘어와  누추한 생애를 속속들이 비춥니다 그리고는 그것들을 하나하나 속옷처럼 개켜서 횃대에 겁니다 가는 실밥도 역력히 보입니다 대쪽 같은 임강빈..
마스터 기자 : 2017년 08월 1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시인 지렁이 씨 - 김소연
가늘고 게으른 비가 오래도록 온다숨어 있던 지렁이 씨 몇몇이 기어 나왔다꿈틀꿈틀 상처를 진흙탕에 부벼댄다파문이 인다시커멓고 넓적한 우주에서이 지구는 수박씨보다 ..
마스터 기자 : 2017년 07월 2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네모를 향하여 - 최승호
은행 계단 앞 은행나무 잎사귀들이 땡볕에 지쳐 축 늘어져 있다
마스터 기자 : 2017년 07월 1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나는 기쁘다 - 천양희
바람결에 잎새들이 물결 일으킬 때
마스터 기자 : 2017년 07월 1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
귤 - 맹문재
마스터 기자 : 2017년 07월 03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틀렸다-나태주
틀렸다 - 나태주돈 가지고 잘 살기는 틀렸다명예나 권력, 미모 가지고도 이제는 틀렸다세상에는 돈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고명예나 권력, 미모가 다락같이 높은 사람들이..
마스터 기자 : 2017년 06월 2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무제시편 203
<권영민 문화가 산책>무제시편 203  무제시편 -고은 저 봐 봄이 온몸으로 오르고 올라헛디디며 미끄러지며숨막히며오르고 올라저 정상 밑 벼랑에기어이 몇 송이 에..
마스터 기자 : 2017년 06월 19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늙은 꽃
늙은 꽃 - 문정희      어느 땅에 늙은 꽃이 있으랴 꽃의 생애는 순간이다 아름다움이 무엇인가를 아는 종족의 자존심으로 꽃은 어떤 색으로 피든 ..
마스터 기자 : 2017년 06월 1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낮달
낮달 - 유지소 나는  거기 있었다 네 머리 위에 거기 있었다 네가 떠나간 후에도 거기가 거기인 줄도 모르고 거기 있었다 물이 흐르면서 마르는 동안 바퀴가 구..
마스터 기자 : 2017년 05월 29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 제비
제비 - 김구용 열 마리, 백 마리, 천 마리, 제비들이 막막한 해면 위로 뭍의 향훈을 꿈꾸며, 이 공포를 횡단하고 있다. 나의 어지러움이 어느 바다에 부침하는 제비의 유해..
마스터 기자 : 2017년 05월 2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의 문화가 산택>역(驛)
역(驛) - 한성기푸른 불 시그널이 꿈처럼 어리는 거기 조그만 역이 있다빈 대합실에는의지할 의자 하나 없고 이따금 급행열차가 어지럽게 경적을 울리며 지나간다눈이 오고..
마스터 기자 : 2017년 05월 15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저녁 한때
저녁 한때 - 임길택뒤뜰 어둠 속에 나뭇짐을 부려 놓고아버지가 돌아오셨을 때어머니는 무 한 쪽을 예쁘게 깎아 내셨다.말할 힘조차 없는지무 쪽을 받아 든 채아궁이 ..
마스터 기자 : 2017년 05월 0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의 문화가 산책>라일락
라일락 - 허수경  라일락어떡하지,이 봄을 아리게살아버리려면?신나게 웃는 거야, 라일락내 생애의 봄날 다정의 얼굴로 날 속인 모든 바람을 향해 신나게 웃으면서 몰..
마스터 기자 : 2017년 04월 2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 돌고래 숲
돌고래 숲 - 박상수 깊은 숲에 이르면 볼 수 있다 했다 은백양 뿌리에 감겨 잠든 돌고래, 나는 눈먼 사람이 되어 수풀을 헤쳤고 웅덩이 고인 물에 발목을 적셨고, 입술을 ..
마스터 기자 : 2017년 04월 1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꽃게 먹는 저녁
꽃게 먹는 저녁 - 김화순 펄떡이는 꽃게 몇 마리 산다 꽃게는 톱밥을 밀어내며 안간힘으로 버틴다사방으로 날리는 절체절명유보된 죽음이 시간을 조금씩 자르고 있다집게발..
마스터 기자 : 2017년 04월 1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아들의 나비
아들의 나비 - 전윤호 나는 여태 구두끈을 제대로 묶을 줄 모른다 나비처럼 고리가 있고 잡아당기면 스르르 풀어지는 매듭처럼 순수한 세상이 어디 있을까 내 매듭은 잡아..
마스터 기자 : 2017년 04월 03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죽도록
죽도록 - 이영광죽도록 공부해도 죽지 않는다, 라는학원 광고를 붙이고 달려가는 시내버스죽도록 굶으면 죽고 죽도록 사랑해도 죽는데,죽도록 공부하면 정말 죽지 않..
마스터 기자 : 2017년 03월 2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하관(下棺)
하관(下棺) - 천수호아버지께 업혀왔는데내려보니 안개였어요아버지 왜 그렇게 쉽게 풀어지세요벼랑을 감추시면저는 어디로 떨어집니까세상 벼랑을 감추기 위해 아버지는 ..
마스터 기자 : 2017년 03월 2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의 문화가 산택> 해안선
 해안선 - 송재학 자기만의 해안선을 가진 사람이 있다 자기만의 고독이다 해안선이 챙겨두었던 고독과 고독을 대신하는 리아스식 해안이 뒤엉켰다 잎이 넓은 후박나..
마스터 기자 : 2017년 03월 0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문화가 산책>구본 돌리기
지구본 돌리기 - 김점미 몰랐지  지구본 돌려보기 전에는 마음도 역류하여 돌아갈 수 있다는 걸 자전축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부드럽게, 쉽게지구를 움직일 수 있지..
마스터 기자 : 2017년 02월 27일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익산 원도심, 문화산업으로 다시 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익산 인재 ..
익산시, 미륵사지휴게소 '로컬푸드 ..
최정호 시장 "전임 시장 행적 지우..
익산영신교회, 모현동 청소년 위해 ..
제2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현장 소..
신흥, 익산 아동 과자 선물꾸러미 3..
생산량 860% 향상…익산시, '스마트..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 휴식과..
원광대병원, 환자안전 주간행사,안..
최신뉴스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