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6-10-08 오후 05:36:06 전체기사보기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오피니언 >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 최종편집 : 2026-10-01 오후 04:22:16 |
출력 :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그리움엔 길이 없어 - 박태일
그리움엔 길이 없어온 하루 재갈매기 하늘 너비를 재는 날그대 돌아오라 자란자란물소리 감고홀로 주저앉은 둑길 한 끝 왜 '괭이갈매기'가 아니고 '재갈매기'인가. 왜 '출..
마스터 기자 : 2019년 10월 25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果木(과목) - 박성룡
과목에 과물(果物)들이 무르익어 있는 사태처럼나를 경악케 하는 것은 없다. 뿌리는 박질(薄質) 붉은 황토에가지는 한낱 비바람들 속에 뻗어 출렁거렸으나 모든 것이 멸..
마스터 기자 : 2019년 10월 18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또 다른 생각 - 이수익
뭉개지는 것도 방법이다.세상을 사는 데에는내가 각을 지움으로써 너를 편안하게해줄 수도 있다. 선창에서기름때 묻은 배끼리 서로 부딪치듯이부딪쳐서 조금 상하고 조금 ..
마스터 기자 : 2019년 10월 1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산산조각 - 정호승
룸비니에서 사온흙으로 만든 부처님이마룻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났다팔은 팔대로 다리는 다리대로목은 목대로 발가락은 발가락대로산산조각이 나얼른 허리를 굽히고서..
마스터 기자 : 2019년 10월 04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별 닦는 나무 - 공광규
은행나무를 별 닦는 나무라고 부르면 안 되나비와 바람과 햇빛을 쥐고 열심히 별을 닦던 나무 가을이 되면 별가루가 묻어 순금빛 나무 나도 별 닦는 나무가 되고 싶은데..
마스터 기자 : 2019년 09월 2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타인들의 광선 속에서 - 박형준
타인들 속에서 항상 당신을 느낍니다당신은 타인들 속에 석탄처럼 묻혀 있습니다천 년 뒤에나 윤기 날 듯 오늘도타인들의 광선 속에서 먼지 띠로 반짝입니다저녁이 온통 푸..
마스터 기자 : 2019년 09월 2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예(禮) - 전동균
한밤에 일어나 세수를 한다손톱을 깎고떨어진 머리카락을 화장지에 곱게 싸 불사른다엉킨 숨을 풀며씻은 발을 다시 씻고손바닥을 펼쳐손금들이 어디로 가고 있나, 살펴본다..
마스터 기자 : 2019년 09월 0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용서에 대하여 - 맹문재
용서는 보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용서는 아량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용서는 초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용서는 성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용서는 치..
마스터 기자 : 2019년 08월 30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 김밥 마는 여자 - 장만호
      눈 내리는 수유 중앙 시장       가게마다 흰 김이 피어오르고       묽은 죽을 마시..
마스터 기자 : 2019년 08월 23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소금의 행로 - 이향지
바다로 곧장 떨어지는 빗방울은 소금이 되지 못한다 고기의 내장을 들락거리지 않는 물은 거름이 되지 못한다 어제도 나는 산을 노래했다 산은 나를 노래하지 않았다 ..
마스터 기자 : 2019년 08월 1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첫사랑 - 신미나
큰물 지고내천에 젖이 불면간질간질 이빨 가는어린 조약돌 몇 개 씻어주머니에 넣고 가지요상냥하게 종알거리고 싶어나는 자꾸만 물새알처럼 동그래지고그 어깨의 곡선을이..
마스터 기자 : 2019년 08월 09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살아있는 것보다 더 곧게 - 전동균
살아 있는 것보다 더 곧게 - 전동균 잣눈을 지고도 끄떡없는, 더 새파란 그늘을 펼친 주목 옆에 고사목 하나 모가지 부서지고 어깨가 깨졌지만 살아 있는 것보다 더 곧..
마스터 기자 : 2019년 07월 26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박각시 오는 저녁 - 백 석
당콩밥에 가지냉국의 저녁을 먹고 나서 바가지꽃 하이얀 지붕에 박각시 주락시 붕붕 날아오면집은 안방 문을 횅하니 열젖기고 인간들은 모두 뒷등성으로 올라 멍석자리를 ..
마스터 기자 : 2019년 07월 19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옛 우물-이태수
나무 그림자 일렁이는 우물에 작은 새가 그림자를 떨어뜨리고 간다 희미한 낮달도 얼굴 비쳐보다 간다 이제 아무도 두레박질을 하지 않는 우물을 하늘이 언제나 내려다본..
마스터 기자 : 2019년 07월 12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돌아가는 것 - 이영광
요 몇 해,쉬 동물이 되곤 했습니다 작은 슬픔에도 연두부처럼무너져 내려서,인간이란 걸 지키기 어려웠어요 당신은 쉽습니까그렇게 괴로이웃으시면서 요 몇 해,자꾸 동..
마스터 기자 : 2019년 07월 05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달밤 - 나병춘
달밤에 사각사각 소리가 난다그건 배고픈 은수달이달을 갉아먹는 소리 잘 익은 수박을 깨트려 먹는 소리올무를 들고 숨어 있는열네살 소년의 심장 소리 달밤에 첨벙 첨벙..
마스터 기자 : 2019년 06월 28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작은 주먹 - 정종목
무엇을 쥐고 있을까 잠든 아기는손가락 말아쥐고 잠든 아기는이제 막 도착한 세상에 대해무엇을 꿈꾸고 있을까깨어서 울음밖에는 웃음밖에는 모르는최초의 언어를 향해 걸..
마스터 기자 : 2019년 06월 21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비와 자매 - 신영배
비와 길과 우산 하나소녀와 소녀가 붙어서 간다우산 밖으로 미는 장난을 한다비와 나무와 우산 하나동생이 나무 속으로 들어간다비와 장미와 우산 하나언니가 장미 속에 빠..
마스터 기자 : 2019년 06월 15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세상의 모든 2절-이화은
‘동백아가씨’도‘연분홍 치마’도 2절이 좋더라 1절에서 겨우 목청 푼 슬픔이2절에 가서야 시리게 늑골로 스며들지요 산길 가다보면 가슴에 이름표 매단 나무들이름 밑..
마스터 기자 : 2019년 06월 07일
[권영민의 문화가 산책]【권영민 시인의 문화 산책】천년이 또 천년이 흘러도 - 권영민
천년이 또 천년이 흘러도서동 선화 영원한 사랑은 미륵산에 흘러라천년이 또 천년이 흘러도미륵사지 천년 사탑 백제의 위용을 안고금마를 지키며 우뚝 서 있구나선화공주 ..
마스터 기자 : 2019년 05월 31일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실시간 많이본 뉴스  
익산 원도심, 문화산업으로 다시 뛴..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익산 인재 ..
익산시, 미륵사지휴게소 '로컬푸드 ..
최정호 시장 "전임 시장 행적 지우..
익산영신교회, 모현동 청소년 위해 ..
제2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 현장 소..
신흥, 익산 아동 과자 선물꾸러미 3..
생산량 860% 향상…익산시, '스마트..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인에 휴식과..
원광대병원, 환자안전 주간행사,안..
최신뉴스
식품진흥원, 왕궁면민의날 행사에 ..  
이웃에 따뜻한 한끼, 마동 '사랑의..  
평화동에 이어진 나눔…이웃돌봄부..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 연탄 500..  
원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  
월 15만원 장학재단 기숙사, 저소..  
익산소방서, ‘골든타임’ 비응급..  
익산 공공기관, 울타리 넘어 ‘청..  
정원상 시의원, 시민 다친 파손 인..  
익산여성단체협의회 전통장류 담그..  
㈜원진알미늄, 취약계층에 라면 50..  
‘북딜리버리’ 운영 개선 취지는 ..  
익산산립조합 봉사단, 다이로움 배..  
울트라마라톤 모은 310만원, 시각..  
아이빛유치원, 작은 손길 모아 따..  
인사말 연혁 편집규약 윤리실천요강 광고판매윤리강령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익산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3-81-34955/ 주소: 전북 익산시 인북로 190-1(남중동) / 발행인.편집인: 박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종규
mail: ikpress@naver.com / Tel: 063-841-1221 / Fax : 063-856-2625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1187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