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시의회 한동연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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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연 의원은 "물 부족 국가로서 물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수도법에서 규정한 절수설비 및 절수기기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절수설비 등의 설치 이행사항을 명확히 해 수돗물의 절약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조례의 주요내용은 △시장이 절수설비 등 물 절약 시설의 연차별 시행계획이 포함된 물 수요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시행 △설치대상 건축물과 시설에 절수설비와 절수기기 설치 △물 절약을 위한 교육·홍보 △각종 시책 시행 및 지원 등 이다.

한동연 의원은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가장 물 스트레스가 심한 나라 중 하나이며, 1년 강수량 대부분이 여름에 내리기 때문에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물이 부족할 수 밖에 없다"며 물 부족 대비를 위한 수돗물의 효율적인 이용과 절약을 당부했다. /경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