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박물관으로 전국 13번째인 익산국립박물관이 2020년 1월 10일 오후 정식 개관한다.출입구와 전망대만 지상에 두는 지하박물관으로 건립돼 기존 국립 지방박물관과 차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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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의원은 “국립익산박물관은 지난 2008년 국회의원 당선 직후부터 심혈을 기울인 사업으로, 도립 전시관이 국립으로 승격된 것은 박물관 역사상 전례 없는 첫 번째 사례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그는 “동 사업이 추진될 당시만 해도 정부 각 부처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현실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심지어 익산에 산업단지를 지어줄테니 국립박물관을 포기하라고 권유할 정도로 국립익산박물관은 불가능에 가까운 사업이었다”고 소개했다.

↑↑ 이춘석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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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더욱이 박물관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지하박물관 형태로 조성되는 국립익산박물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사지석탑과 함께 익산과 전북만의 고유한 백제역사와 전설을 담아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제가 의욕적으로 익산에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첨단산업 홀로그램과 접목할 경우 향후 무궁무진한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피력했다.

이춘석 의원은 “꿈만 같았던 국립익산박물관이 막상 개관된 것을 보게 되니 지난 12년간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며 쏟아 부었던 노력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 감개가 무량하다”면서 “모든 시민 여러분과 관계 공무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을 해준 덕분이다. 우리가 힘들게 얻어 낸 소중한 자산인 만큼 국립익산박물관이 우리 전북과 익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보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공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홍동기 기자